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한국 일본 간 합자 CRO로 재출범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4월 25일자로 윤석민 신임 대표를 영입하면서, 한국과 일본 간 합자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일본 CRO 1위 업체인 이피에스(EPS)의 100% 자회사,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윤 신임 대표는 "국내 임상 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토종 CRO들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국제 표준과 해외 임상 경험, 해외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합자로의 전환이 한국형 글로벌 CRO 탄생의 성공적인 모델이 돼 해외 임상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제약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이번 합자 전환을 통해 윤 신임 대표가 1대 주주(50.1%)가 되면서 자본 확대를 통한 재무적 안정성도 강화됐으며, 현재 임상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 미국 외에도 아시아 전 지역으로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상 업무(CO) 총괄 본부장인 최윤주 상무는 "EPS의 글로벌 인프라와 저희 직원들의 풍부한 임상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임상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국내외 스폰서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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