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정부 금연 치료 정책에 맞춰 '니코피온'(부프로피온, Bupriopion Hcl 150mg) 출시
김두환2015.02.09 09:39
한미약품은 염산부프로피온(Bupropion Hcl 150mg) 성분의 ‘니코피온서방정’을 출시한다.
염산 부프로피온은 우울증의 치료에 사용되었으나, 우울증의 유무와 상관없이 흡연욕구 및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걸로 알려져 금연치료제로 FDA 승인을 얻었다. 간질약을 복용 중인 사람, 알코올 중독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부프로피온은 바레니클린(Varenicline, 상품명 챔픽스)보다 다소 금연 효과는 떨어지나, 니코틴 대체 요법(NRT,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보다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니코피온'은 정당 673원으로 이번 달 2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금연 치료 정책에 따라 정당 약값 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12주 치료를 기준으로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약값은 2만8000원 정도이다.
금연치료가 가능한 병의원 정보는 2월 중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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