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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 비세라 4K UHD 내시경 도입

이비인후과와 안과 미세수술에 활용

17.10.26 06:03 | 최종 업데이트 17.10.26 06:03

사진: Visera 4K UHD (대전성모병원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수술용 초고화질 내시경 장비 '비세라 4K UHD' 내시경 장비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세라(Visera) 4K UHD 내시경 장비는 소니와 올림푸스가 설립한 합작회사 '소니·올림푸스 의료 솔루션(SOMED)'의 제품으로, 기존의 Full HD보다 4배 더 선명하고 깨끗한, 넓은 시야의 영상을 제공하는 장비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특히, 해당 장비는 새로운 색감 포맷을 도입해 실제에 가까운 색감 표현이 가능해 수술 부위에 혼재돼 있는 조직, 혈관, 인대, 신경 등의 구분을 보다 명확하게 할 수 있게 됐고, 기존 장비보다 최대 2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줌(zoom) 기능을 갖췄다. 

대전성모병원이 새로 도입한 이 장비는 이비인후과의 내시경 축농증 수술, 비강 내 종양수술, 비중격 성형술을 비롯해 안과에서 눈물길 수술 등 미세한 수술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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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