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17:46

임현택 회장 "14만 의사들, 파시스트적 윤석열 정부 상대로 투쟁 나서겠다"

"의사들만의 싸움이 아니다..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신을 지키기 위한 싸움,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싸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20일 “의사들은 파시스트적 윤석열 정부로부터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임 회장은 이날 정부의 의대정원 발표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현재 의료대란은 윤석열 정부가 유발했음을 분명히 한다. 정부의 일방적 발표 바로 직전까지도 의사들은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정부가 왜 이러한 의료대란을 유발했는지 의사들은 알 수 없다. 의사들을 악마화하는 이유도 알 수 없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의사들을 보라. 그들 모두가 돈에 눈이 어두워 국민을 상품화하는 악마들인가”고 되물었다. 임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는 결국 의료계에서 가장 힘든 일을 자처하고 있던 전공의들부터 필수의료 현장을 떠나게 만들었다”라며 “필수의료 현장에서 쫒겨난 전공의를 상대로 대화는 커녕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없는 것처럼 매도하고, 지속적으로 협박을 일삼았다”고 했다. 임 회장은 "총선에 영향을

2024.03.1918:33

서울아산병원 최세훈 교수 '가장 행복했던 흉부외과 의사'의 사직…"우리나라 의료의 미래 절망 뿐"

정부 무자비한 정책에 전공의 떠난 지 한 달, 매일이 악몽…"현 정부 정책은 이 나라 의료를 영구히 망가뜨릴 것"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최세훈 교수가 "누가 우리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나"라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발표 이후 발생한 의료 대란의 현실을 설명하며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19일 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일 악몽을 꾸는 것만 같다"는 말로 지난 한 달 간 전공의 없는 진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불과 한 달 전, 우리 팀이 전부 있었을 때는 어떤 환자가 와도 무서울 것이 없었는데, 이제는 환자를 보는 것이 무섭고 괴롭다"며 "어떻게 치료하면 될지 손에 잡은 듯 알면서도 여건이 안 돼 그 환자를 치료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사를 초라하게 만드는지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역시 인턴, 전공의는 물론 전임의마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교수들이 진료현장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현실이다. 최 교수는 "전공의와 전임의 없이 수술하고 병동을 지켜온 지 이미 한 달, 원체 밤새 수술하는 사람이었으니 몸이 힘든 것이야

2024.03.1912:56

임현택 대표, 공수처에 조규홍 복지부장관·박민수 차관 고발…"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사직서 수리 일괄 금지명령, 연가 사용 불허, 필수의료 유지명령 발령…전공의 휴식권, 모성보호권리, 직업선택의 자유 등 침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의 임현택 대표가 의사 법적 자문을 위한 변호인단 '아미쿠스 메디쿠스'의 이재희 변호사와 함께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19일 공수처 앞에 선 임 대표는 "복지부 장‧차관은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의료인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채 무리하게 강행했다"고 비판하며 고발장을 냈다. 그는 "복지부 장‧차관은 의대 증원을 강행하기 위해 각 수련병원장들에게 비례의 원칙을 위반해 초헌적, 초법적으로 사직서 수리 일괄 금지명령, 연가 사용 불허와 필수 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피고발인들의 직권을 남용해 1만 3000여명에 달하는 전공의들의 휴식권, 사직권, 모성을 보호 받을 권리, 전공의가 아닌 일반의로 일할 권리, 강제노역을 하지 않을 권리 등 헌법과 법률, 그리고 자유로운 계약에 따라 보장된 정당한 권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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