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직원 100명 중 17명 '연구개발' 종사
연구인력 가장 많은 기업 '셀트리온'…전체 인력 대비 연구인력 비중 높은 기업 '피씨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직원 100명 중 17명이 연구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제약·바이오기업이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약 129곳의 2023년 연구개발 인력(연구인력)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직원 수는 6만3844명이었으며, 이 중 연구개발 인력은 1만1007명으로 집계됐다. 연구인력은 전체 직원 대비 약 17.2%를 차지했다. 분석에 활용된 제약·바이오기업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을 업종으로 한 기업이며, 의료기기 업체 등을 포함한다. 연구인력이 500명 이상인 기업은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이중 셀트리온이 6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녹십자, 유한양행, 씨젠, 동아에스티, SK바이오사이언스, 일동제약, 대웅제약, 대웅, HK이노엔, 보령, 바이오니아, 대원제약, 광동제약, 에이프로젠, 메디톡스, 바디텍메드, 휴온스, 동국제약, 제일약품, 동화약품, 삼진제약, 경보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