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06:54

지지율 5주 연속 하락하자 의-정 대화 손 내민 대통령실…총선 앞두고 2000명 규모 두고 ‘갈팡질팡’

여야 지지율 7% 이상 벌어지며 ‘이대론 안 된다’ 자성 목소리 확대…한동훈 위원장도 "숫자 매몰 말아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대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목소리가 미묘하게 달라졌다. 의대정원 증원 규모와 관련해 협상 여지가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와 더불어 여당 내에서도 의료계와 협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윤 대통령이 2000명 증원을 강행하지도 못하고 철회하지도 못하는 이른바 '사면초가'에 놓인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미세하게 바뀐 대통령 메시지…대국민 사죄하고 논의 가능성 열어둬 2일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정원 관련 대통령실 메시지가 미세하게 바뀌었다. 그동안 2000명 증원 규모와 관련해선 협상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밝혔던 것과 달리 '합리적인 의료계 방안이 있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입장이 대폭 완화된 것이다. 다만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의료계가 먼저 통일된 합리적 대안을 가져오라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사태 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의정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목

2024.04.0108:39

의사 2000명 늘려 '응급실 뺑뺑이' 해결한다?…전공의들 "경증환자 빅5병원 몰리게 만든 정부 책임"

[전공의 특별인터뷰]③ 환자 위한 마음으로 버텨온 전공의들…사태 마무리돼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 [특별 인터뷰] 병원을 떠나 마음 아프면서도 상처받은 전공의들의 이야기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의료접근성을 가진 대한민국이 2025년부터 의대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무려 65%를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우리나라 필수의료 위기, 지역의료 불균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의사 수 보다 적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당사자인 의대생과 의사들의 거센 반대에도 이를 밀어붙이고 있다. 의료계는 근거가 부족하고 의료계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데다 의학교육 여건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00명 증원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업에 평생을 바치겠다며 낮은 월급에도 주 80시간, 연속 36시간이 넘는 고강도 업무를 견뎌왔던 전공의들이 결국 정부 정첵에 대한 반대로 하루 아침에 병원을 떠났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부의 강경 발언에 상처를 받고 이제 다시는 병원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조심스럽게 전공의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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