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307:12

[단독] 복지부 "국시 미응시 따른 인턴공백, 이번에는 ‘응급의학과 전공의’ 늘려 해결"?

응급의학회 “논의 사실 없는데다 실효성도 의문”…전공의들 "엉터리 수련환경 우려에 임시방편 부작용이 더 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생 의사 국가고시 추가시험 미실시에 따른 인턴 수급 대책으로 ‘응급의학과 전공의 정원 확대’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전담전문의 확대와 더불어 응급의학과 전공의 정원을 늘려 필수의료 등 인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복지부가 해당 대책에 대해 대한응급의학회 등과 논의 과정이 없었으며, 학회는 물론 전공의 모두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해 논란이 예상된다. 인턴 공백 따른 대책 투트랙, ‘응급의학과 전공의 정원 확대’와 ‘입원전담전문의’ 13일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대한 서면답변을 통해 응급의학과 전공의 정원 확대를 언급했다.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는 이미 수차례 복지부 박능후 장관 등을 통해 인턴공백 해결 대안으로 언급된 적이 있지만 응급의학과 전공의 확대는 처음으로 등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서면질의를 통해 "의사

2020.11.1210:21

저출산에 코로나19로 '소아청소년과' 존폐 위기...빅5 병원마저 미달 예상에 전공의 지원 담합 움직임까지

"미달 병원에서 힘들게 일하느니 한 병원으로 지원 몰자"...수가 가산‧수련기간 단축‧개원가 활성화 등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저출산 문제에 코로나19 장기화 사태가 겹치면서 대표적인 기피과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가 존폐의 위기에 놓였다. 많은 병원, 심지어 빅5병원에조차 소청과 전공의 미달 사태가 예상되자 일부 인턴들은 특정 대형 수련병원으로 단체지원을 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대책에 목매기보다는 수가지원과 더불어 소청과 개원가를 살릴 수 있도록 근본적인 의료체계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소청과 전공의 기피현상에 일부 인턴들 지원담합 현상까지 12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소청과 지원 기피현상으로 일부 소청과 인턴들의 전공의(레지던트) 지원이 빅5병원마저 미달이 예상되자 빅5병원 중 한 곳으로 지원 담합이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들이 단체로 지원을 고민하는 이유는 올해 소청과 전공의 대규모 미달 사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해진 인원보다 모집된 전공의 수가 부족할 경우 부족한 일손을 나머지 전공의가 책임져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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