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호중구감소증 '듀라스틴' 급여 개시
송연주2015.03.02 09:37
동아에스티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듀라스틴 주사액(성분명 Tripegfilgrastim)'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보험 약가를 취득해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험 약가는 60만 9천원이며, '듀라스틴 주사액'을 투여 받은 환자는 1회 투여 시 약값의 5%인 3만 45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출시된 지속형 치료제 대비 32.1% 저렴해 환자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는 암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치료 시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암보조치료제다.
호중구는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다.
동아에스티의 '듀라스틴 주사액'은 독자적인 약효지속기술이 적용된 2세대 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G-CSF) 바이오 의약품이다.
항암화학요법 주기 당 호중구 수치를 측정해 여러 번 투여해야 하는 속효성 1세대 G-CSF의약품보다 수용성을 증가시키고 혈액 내에서 장시간 약효를 유지해 주기 당 1회 투여로 호중구감소증의 발현 기간을 감소시킨다.
동아에스티 학술의약실 항암제 PM 박민식 과장은 "급여 적용으로 환자들에게 높은 편의성 및 약물 순응도와 함께 경제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G-CSF시장에서 듀라스틴 주사액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글 |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건강검진 확인 쉬워져 |
---|---|
다음글 | 네시나-메트포르민 복합제 '네시나메트' 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