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 바이오분야서 두각…CAR-T·유전자가위 임상 선도, 자체 면역항암제도 4개 승인
17개사 25개 CAR-T 치료제 임상 진행중…中면역관문억제제 시장 중국기업이 2/3 점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의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임상시험 수는 이미 미국을 넘어섰으며, 유전자가위기술(CRISPR)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도 미국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 중국의 바이오산업 최신 동향 보고서를 발표, "중국에서 임상 중인 바이오시밀러만 200개 이상이며 위탁연구기관(CRO) 및 위탁생산기관(CMO)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CAR-T, CRISPR, 면역관문억제제 등과 같은 첨단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전체와 분자진단, 정밀의학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도 활발하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보면,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CAR-T 임상을 선도하고 있다. 2020년 6월 30일 기준 중국에서 등록된 임상시험 수는 357개, 미국 256개, 기타국가 58개다. 2017년 12월 처음으로 치료제로 개발 예정인 CAR-T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승인신청(IND)가 접수된 이후,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