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 수련 자리 잃게 될 것"… 영국 전공의 '6일 파업' 소식에 스타머 총리 초강수
영국 전공의들, 3.5% 임금 인상 부족, 4월 7일부터 6일간 파업 예정…보수당은 '의사파업금지' 주장까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영국 전공의들이 6일간의 대규모 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파업을 취소하지 않고 강행할 경우 1000개의 추가 전공의 수련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초강수를 뒀다. 영국 보수당 역시 의사 파업을 금지할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어, 실제 의사 파업 진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일간지 더타임스(The times)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전공의들은 4월 7일부터 6일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영국 정부가 의사 임금 인상율을 3.5%로 밝힌 직후 영국의사협회(BMA) 소속 전공의들이 15번째 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이번 파업은 그동안 파업 중 가장 긴 기간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영국 정부와 의사들은 지난 1년간 협상을 이어오거나 중단하길 반복하고 있다. 영국의사노조는 3.5% 임금 인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란과 전쟁으로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데다, 전공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