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사제, 의대 입시 새 트랙 되나…94% 수시 선발에 ‘지역 정주’ 검증 강화될까?
2028학년도 31개 의대 610명 중 571명 수시 모집…의료계 “의무복무 넘어 수련·근무환경 개선 병행돼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2027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제가 지역 의료인력 확보 대책을 넘어 의대 입시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지역의사전형 선발 인원의 90% 이상이 수시 모집에 배정되면서, 학생부 기록과 면접을 통해 지역 의료 이해도와 정주 가능성을 평가하는 흐름이 강화될 전망이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지역의사제가 실제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려면 선발 단계의 의무복무 조건을 넘어 수련환경, 근무 여건, 필수의료 보상체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의료계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7학년도부터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서 늘어난 입학정원은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적용 증원 규모는 2027년 490명, 2028년부터 2031년까지는 연 613명이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도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선발된 학생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