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220:46

의협 김교웅 의장 "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이력까지 공개하나…'의료사고 이력공개법' 대신 면허관리원"

22일 대한의사면허원 설립 공동심포지엄 개최…김택우 회장 "의협 미래, 자율 면허 규제 권한 확보 여부에 달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계가 전문가 스스로 면허를 관리하는 자율규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의사면허 등록과 갱신부터 이력 관리,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평가, 문제 회원에 대한 조사까지 의료계가 주도하는 전문적인 면허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면허원설립준비위원회·서울시의사회는 22일 대한의사협회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의료를 위한 전문가 중심 의사면허관리체계'을 주제로한 대한의사면허원 설립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움에선 면허관리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발의를 준비 중인 '의료사고 이력공개법'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받았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은 "최근 이소희 의원이 의료사고 이력공개법안 그리고 일부 개정안을 만들었다"며 "내용을 보면 중대한 의료사고로 형사처벌이 확정된 내용을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내용이다. 의료계는 반대하지

2026.08.2209:36

이주영, 의료분쟁중재원 카드뉴스에 '분노'…“결과론적 판단으로 과실 만들어”

충수염 수술 2년 뒤 재발 사례 조정 결과 문제 제기…“수술 현장 불가피성 외면한 채 결과만 놓고 책임 물어선 안 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최근 공개한 충수돌기절제술 관련 의료분쟁 사례를 두고 “결과론적으로 의료행위를 판단하면서 과실이 아닌 것이 과실이 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21일 서울의대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 심포지엄에서 의료사고 사법리스크가 소아외과계 등 필수의료 기피를 심화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최근 SNS에 공개한 카드뉴스는 급성 충수염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약 2년 뒤 남아 있던 충수돌기에 다시 염증이 생겨 재수술을 받은 사례를 소개했다. 환자 측은 첫 수술 당시 충수돌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재발했다며 수술과 경과관찰, 설명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조정원 감정에서는 첫 수술 자체는 적절하게 시행됐고, 염증이 심하거나 충수돌기의 위치가 특이한 경우 일부가 남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첫 수술 뒤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면 추가 CT

2026.08.2107:51

"연구·수련, 서울" VS "지역의료인 양성, 전북"…국립의전원 소재지 논란, 의료계서도 의견 엇갈려

서울·남원 소재지 쟁점 넘어 의대생들 "국립의전원 필요한지 사회적 논의 더 필요" 지적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소재지를 두고 서울과 전라북도 남원 등이 검토되는 가운데, 의료계 내에서도 캠퍼스 위치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립의전원이 서울에 위치해야 한다는 측은 연구 기능 강화와 교원 인력 유지, 수련 등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인근에 의전원이 위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반대 측은 지역 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취지에 맞지 않다며 비수도권 소재를 주장하고 있다. 2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2차 국립의전원 설립준비위원회를 열고, 소재지와 설계·건축계획을 검토할 기반시설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인근과 지역캠퍼스를 별도로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지난 3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립의전원은 전국 단위로 만드는 것이고 중앙과 지역캠퍼스를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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