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미애 의원 "수시 미충원 의대 3곳도 '정시 이월' 공고…25년 정원 조정 어려워"
정원 조정시 수험생 피해 불가피…2026년 정원은 원점 재논의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의료계가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과의 토론회를 추진하며 2025년 의대정원 조정 가능성 타진에 나선 가운데, 여당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0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2025년 정원도) 돌이킬 여지가 있으면 포함해서 논의하고 싶다”면서도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확인해 본 결과 현 시점에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시는 1월 3일에 모집이 끝나고 수시의 경우 모집인원이 미충원된 학교가 3곳 있는데, 그 학교들도 이미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한다고 공고했기 때문에 돌이키기 어렵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2025년 의대정원 조정은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에게 정신적, 재산적 손해를 끼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면 좋은데, 그게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