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급여 다음 차례 충격파치료?…충격파학회 "징벌적 치료비 폭탄 온다, 자율관리 표준 대안"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 14일 관리급여 전환 대응 TFT 기자간담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가 14일 정부의 충격파치료의 관리급여 전환에 대해 "환자 치료 선택권 박탈과 더불어 징벌적 치료비 폭탄을 부추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학회는 해당 정책이 "사보험사 배 불리기에 불과하다"며 학회가 국제 기준을 상회하는 엄격한 표준 진료 지침을 확립해 과잉 진료 여지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4차 회의에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논의한 끝에 체외충격파, 언어치료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대한충격파재생의학회 김재희 관리급여 전환 대응 TFT 위원장은 이날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국민의 치료 선택권 박탈, 공공 재정 낭비, 사보험사 특혜를 초래할 관리급여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전문가의 자율 관리 표준을 수용해야 한다. 위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