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복부∙혈관 수술 대가 박관태 전 고대의대 외과 교수 영입
척추·관절·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인 강남베드로병원은 외과를 신설하고 박관태 전 고대의대 외과 교수를 영입해 17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척추 및 관절, 뇌혈관 질환의 수술적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원내 협진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더 폭넓은 외과 및 응급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과목 확대를 결정했다. 특히 새롭게 개설하는 외과는 복부 및 혈관 외과를 중점으로 다룬다. 이에 따라 충수염(맹장), 담낭(쓸개), 담도, 항문질환, 소화기 암 수술 치료 등 복부 외과 진료 및 응급 수술까지 이뤄진다. 기존 뇌심혈관 질환 외에도 말초 혈관질환, 투석혈관(동정맥루)까지 혈관 질환 전반에 걸쳐 진료 가능 영역을 확장한다. 박관태 교수는 혈관외과를 세부 전공으로 하는 관련 분야의 권위자로, 국내외에서 진료 및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그는 서울아산병원 임상 조교수를 거쳐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부교수 및 장기이식센터 부소장을 역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