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약·바이오, ESMO 2025 출격…AI·ADC·면역항암제 등 임상 성과 공개
루닛·리가켐·에스티큐브·퓨쳐켐·한미약품 등 최신 성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 참가해 최신 임상 성과를 잇따라 공개한다. 루닛, 리가켐바이오, 에스티큐브, 퓨쳐켐, 한미약품 등은 AI부터 ADC, 면역항암제 등을 발표한다. 아울러 행사 참석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도 확대·강화할 전망이다. ESMO 2025는 17~2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업계에 따르면 ESMO 2025에는 루닛, 리가켐바이오, 에스티큐브, 퓨쳐켐, 한미약품 등이 참석한다. ESMO는 전 세계 약 170개국의 암 전문의,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 등 3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학술 단체다. 이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학회다. ESMO에서는 최신 암 연구 동향과 혁신적 치료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ESMO 2024에는 150개국 3만4000여명이 참석했으며, 5000건 이상의 초록이 제출됐다. 루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