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나, 관상동맥 증후군 겪은 당뇨환자 안전성 입증

다케다제약의 '네시나'가 DPP-4 억제제 중 최초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겪은 고위험군의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심혈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다케다제약은 이 같은 내용의 임상 연구 EXAMINE의 하위 분석 연구 결과가 의학전문지 란셋(The Lancet)지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사후 분석(post-hoc) 연구 결과에 따르면, 네시나(알로글립틴)는 위약 대비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겪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복합 평가변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하위 분석 결과, 기존에 심부전 병력이 있었던 환자군에서도 네시나는 위약 대비 해당 복합 평가변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심부전 병력이 없었던 환자군의 복합평가 변수 위험도 증가시키지 않았다.

 

EXAMINE 임상시험 중 심기능의 척도가 되는 심부전 생체지표인자인 NT-proBNP(N-Terminal pro Brain Natriuretic Peptide: 뇌나트륨이뇨펩타이드)의 기저선에서 6개월 시점까지의 변화에 대한 평가 결과도 발표됐다.

평가 결과, 기저선의 NT-proBNP 수치가 상위 25%에 있는 환자군은 심부전 위험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네시나는 위약 대비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복합 평가변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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