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사장, 매출 1조 유한양행 새 수장
송연주2015.03.20 15:07
유한양행은 20일 제9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이정희(64) 부사장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정희 사장은 1951년 생으로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영업부장(이사), 유통사업부장(상무), 마케팅 홍보 담당 상무(상무이사), 경영관리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및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1951년 11월 2일 출생인 이 사장은 1978년 2월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2008년 2월 서울대 AMP(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과정을 이수 중이다.
유한양행뿐 아니라 한국얀센, 유한양행 계열사인 유한화학‧유한메디카‧유한재단 등에서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이정희 사장은 "오랜 세월 몸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서상훈 전무(재선임), 최재혁 전무, 조욱제 전무, 박종현 상무, 김상철 상무를 이사로, 신규 상근 감사로 우재걸 한국자연관찰교육연구원 원장을 비상근 감사로 윤석범(재선임) 씨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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