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사노피 신규 백신 2종 판매

SK케미칼이 사노피파스퇴르의 백신 2종의 국내 마케팅을 맡았다.

SK케미칼은 사노피 파스퇴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사노피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의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한다.

메낙트라는 사노피가 지난해 국내에서 허가받은 4가 수막구균 뇌수막염 단백 접합 백신이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인 4개(A, C, Y, W-135) 혈청군에 의한 감염을 예방한다.

2005년 동종 백신 중 최초로 미국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전세계 53개국에서 7천만 도즈 이상 공급된 제품이다.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전세계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4개 혈청형에 대해 98% 이상의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냈다.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은 현재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따른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되어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의 위험을 낮춰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1회 접종 28일 후 방어항체 생성률 100%를 나타냈다.

 

△SK케미칼이 사노피 파스퇴르와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와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의 마케팅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 한병로 대표(사진 좌측)과 사노피 파스퇴르 레지스 로네(사진 우측)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가 사노피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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