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유럽서 소아 중증건선 적응증 획득
송연주2015.04.06 09:43
'휴미라'가 유럽에서 소아 청소년 중증 건선 치료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애브비는 휴미라(아달리무맙)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국소치료제나 광선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4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 중증 만성 판상형 건선 환자의 치료제로 유럽 집행위원회(EC)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모든 회원국에서 휴미라를 해당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다.
네덜란드 네이메헌, 라트바우트 대학병원 피부과 마리에케 세이거(Marieke M.B. Seyger) 부교수는 "몇몇 치료법이 소아 건선 환자 하위 그룹에서 효능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치료법을 쓸 수 있는 근거 자료는 제한적"이라며 "휴미라 승인으로 중증 소아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인은 3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결과는 조만간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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