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건선치료제, '스텔라라'보다 뛰어난 효과 입증

노바티스의 건선치료제 '세쿠키누맙(상품명 Cosentyx)'이 얀센의 '스텔라라'보다 뛰어난 약효를 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는 6일 세쿠키누맙이 건선 치료 환자의 피부를 완전하게 또는 상당 수준 개선해 현재 생물학적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세쿠키누맙은 성인환자의 중등도 및 중증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허가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 17A(IL-17A) 저해제다.

 

CLEAR 3상 후기 임상연구 결과, 피부가 거의 깨끗해졌음을 의미하는 PASI 90(건선 부위 면적 및 중증도 지수)을 기준으로 치료 16주차 시점에서 세쿠키누맙이 우스테키누맙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79.0% vs. 57.6%, P<0.0001).

유럽의약품청은(EMA)에서는 PASI 90 도달을 치료성공의 척도이자 치료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치료 16주차에서 완전히 깨끗한 피부를 의미하는 척도인 PASI 100에 도달한 환자도 우스테키누맙 투여군보다 세쿠키누맙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44.3% vs. 28.4%, P<0.0001).

임상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73차 미국 피부 의학회(AAD)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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