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골관절염 신약, 대웅이 판매
송연주2015.02.10 17:20
대웅제약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골관절염 신약 '아셀렉스캡슐'의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
양사는 9일 아셀렉스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국산 신약 22호 아셀렉스는 국내외 시판 중인 경구 골관절염 치료 약물 중 하루 복용량이 가장 적은 약물(2mg 캡슐)이다.
주성분인 폴마콕시브는 체내 염증,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한다. COX-1과 COX-2를 모두 저해하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다.
또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약물인 쎄레콕시브보다 골관절염 증상 지표 중 신체 기능 점수를 빠르게 개선하는 약효를 입증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안전성과 관련, 미국, 유럽 및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등을 통해 전통적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위장관계 부작용 개선을 입증했다.
아셀렉스는 지난해 9월 시행된 '허가-보험약가평가 연계' 제도를 통해 보험약가 평가기간을 단축, 올 상반기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아셀렉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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