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보령제약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서울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에 투입, 현재까지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에는 조사4국 직원 수십여명이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조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사4국은 비자금 조성 등의 불법적인 행위를 중점 조사하기 위한 기획 부서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비자금 혹은 리베이트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지만, 아직 조사 배경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다.
보령제약측은 세무조사 정황을 전면 부인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조사를 받은 적 없고 앞으로도 받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 왜 이런 소문이 도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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