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이사 임근조)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가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로 침입하는 초기 단계를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것이다.
경기도 지원을 받아 올해 10월부터 총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양사는 각 사의 장점인 에스티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버추얼(Open Innovative Virtual, OIV) R&D' 전략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기초과학 연구 역량 및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에스티팜의 OIV R&D는 효율적인 신약개발 전략으로, 최소의 내부핵심역량 투입으로도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 페노믹스크린 기술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이미지 기반의 약효 탐색 기술로, 신속하게 치료 효과가 있는 화합물을 도출하고 검증해 신약후보물질로 개발하는데 활용된다.
에스티팜 연구소장 김경진 전무는 "현재 유효물질을 찾고 기전 및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계획 중이며, 비임상시험 후보물질의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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