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9.30 09:21최종 업데이트 16.09.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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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스페인 시장에 높은 관심

CPHI Worldwide 2016·BIOCAT 대거 참여

국내 제약기업들이 스페인 시장 개척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CPHI Worldwide 2016 세계의약품전시회'와 'BIOCAT 간담회'에 국내 제약기업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국제 의약품 전시회인 CPHI Worldwide는 올해 150여 국가의 2500여 업체에서 약 3만 6000명의 제약 전문가들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휴온스 등 우리나라 제약기업 35개사가 참여, 세계 제약산업의 동향 파악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5일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최대 제약 단체인 BIOCAT이 중견기업상생협의회를 포함한 국내 제약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제약산업 현황 및 최신 트랜드 리뷰에 대해 발표하고 회사별 소개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에는 스페인 최대의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바르셀로나 생명과학단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BIOCAT은 스페인의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상위 5대 기업이 모두 위치한 카탈루냐주의 정부 산하 클러스터와 R&D 센터, 80여개의 제약기업 등이 포함된 스페인 최대의 제약·바이오 관련 단체로 제약산업 진흥 및 연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럽 4위의 판매시장이자 7위의 생산기지이기도 한 스페인은 4만여 명의 제약산업 종사자와 200여개의 제약연구소를 보유, 전 유럽 연구소의 11.6%를 차지하고 있는 연구중심의 제약산업 강국이다.

대표 제약기업으로는 신파가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제약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 제네릭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혁신성을 갖춘 제네릭을 보유한 국내 제약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CPHI Worldwide 2016·BIOCAT 대거 참여 # 제약 # 한국제약협회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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