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 연례회의에서 이미 승인을 받았거나 현재 개발 중인 자사 약물을 대상으로 한 총 19건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올해 연례 회의에서는 8개의 암종에 대한 치료와 관련된 200여건 이상의 초록이 채택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슈그룹이 해당 기간 발표할 주요 연구 결과 중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에 대한 연구로, 재발성·전이성 방광암(1차) 및 폐암 치료에서의 새로운 전체생존률 및 진단에 관련된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아테졸리주맙에 새로운 면역항암 물질 MOXR0916(OX40 효능제)을 병용투여한 연구 결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슈그룹은 폐암 치료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억제제인 알렉티닙과 크리조티닙의 효과를 비교한 'J-ALEX' 연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J-ALEX는 기존에 ALK 억제제로 치료 받은 적이 없으면서 1개 이하의 화학항암제 치료 경험이 있는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오픈라벨, 3상 비교 임상이다.
또 혈액암 치료와 관련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에 대한 베네토클락스의 연구 결과와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에서 베네토클락스와 가싸이바 (성분명 오비누투주맙)에 대한 연구 결과도 최초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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