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천연물 천식 후보물질 DW2008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됐다.
DW2008은 다중 작용기전의 경구용 천식 치료제 후보물질로, 동물실험에서 항 알레르기성 염증 효과와 기도확장 효과를 동시에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경구용 천식 치료제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동화약품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일부 지원받아 DW2008의 비임상 독성 연구 및 최적의 임상 환자군 선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아주대 의료원 및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현재 천식 치료제들은 복약 편리성이 떨어지는 흡입형 약물들과 약효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구용 항류코트리엔 약물들이 대부분이어서, 개발에 성공한다면 기존 천식 치료제들을 대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내 천식치료제 시장은 2015년 약 2000억원, 세계 시장은 2013년 약 19조원(160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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