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4.06 12:30최종 업데이트 16.04.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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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재생의료 아시아 허브로 육성"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를 아시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를 방문해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출처: Translation Regenerative Medicine: Market Prospect 2014-2026


재생의료는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과 같이 기존의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분야로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연두 업무보고를 통해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재생의료 분야 기술발전 및 산업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장간담회에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녹십자랩셀 박복수 대표, 차바이오텍 임재승 R&D 본부장, 대웅제약 이봉용 연구본부장, 파미셀 김현수 대표, 큐어셀조인트벤처 김태호 대표와 연구중심병원인 서울대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 안암병원, 가천길병원, 분당차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복지부에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이진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 식약처에서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재생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재생의료 관련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복지부에 건의했고, 차바이오텍, 녹십자랩셀, 대웅제약, 메디포스트, 코아스템 등은 이달 말 가칭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를 발족해 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경쟁력 있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등을 위한 R&D 확대, 임상시험 부담 완화, 국내외 기업간 파트너링 지원 등도 요청했다.
 
복지부는 "새로운 기술이 계속 개발‧융합되고 있는 재생의료 분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생의료법 제정을 추진하고, 세포치료제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국내 최초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티슈진C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재생의료

안창욱 기자 (cwahn@medigatenews.com)010-2291-0356. am7~pm10 welcom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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