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9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열고, 원주시대 개막을 알린다.
개청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김춘진 보건복지위위원장, 김기선·이강후·박윤옥 국회의원, 안시권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건보공단 신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만 539㎡, 건축연면적 6만 8060㎡)으로 1756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4월 착공하고 2016년 2월에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전인원은 1431명이다.
특히 공단 신사옥은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27층)로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카페 그리고 옥상정원으로 꾸며져 지역사회에 개방할 예정이다.
2층 로비에 마련한 홍보관은 1977년부터 현재까지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조명한다.
성상철 이사장은 "모든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공단은 국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359.6만㎡ 면적에 8843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을 완료했고,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총 12개 기관 5853명이 이전할 계획이며, 이전이 완료되면 정주 계획인구 3만 1000여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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