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7.11 11:08최종 업데이트 16.07.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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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안구건조 치료 개량신약 임상 승인

삼진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 점안액 개량신약으로 개발 중인 SJP-002의 임상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안구건조증 증상에는 눈물을 보충하기 위한 인공누액, 염증반응을 억제시키기 위한 스테로이드액 등을 사용했지만 이러한 방법은 대증요법에 불과하다"고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눈 염증에 사용되고 있는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 점안액도 만족할 수준의 효능을 얻기가 어렵고 작열감과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임상승인을 받은 삼진제약 SJP-002 점안액은 동물 실험결과 점안 시 눈의 결막에서 점액물질(Mucin)을 분비하는 술잔세포(Goblet Cell)를 증식하는 효과가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점액물질 분비가 촉진되면 손상된 안구치료는 물론 항염증작용, 눈물량 증가 등의 다중 효과가 있다.
 
또 삼진제약 중앙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가용화 및 안정화 기술을 통해 무색투명한 점안액으로 개량하는데 성공, 기존 점안액 대비 부작용과 불편을 감소시키는 반면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연구소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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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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