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안전성 확인을 위한 EMPA-REG OUTCOME 임상결과를 제 5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연구 결과, 자디앙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와 병용한 결과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전체 발생 위험이 14% 감소했다.
또 심혈관계 관련 사망은 38% 감소했으며,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자디앙 치료군에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버나드 진만 캐나다 토론토 의대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는 것이 당뇨병 치료의 핵심이었지만, 지금까지 어떤 당뇨병 치료제도 사망 감소와 연관된 경우는 없었다"면서 "자디앙은 심혈관 사망 3건 중 1건을 예방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디앙
# SGLT-2 억제제
# 메디게이트뉴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