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이 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2제, 3제 병용요법에서 우수한 혈당 강하효과를 확인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2제 요법,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 3제 병용요법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임상 모두에서 기존 요법에 자디앙을 병용할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가 나타났다.
일일 평균 포도당 및 체중 변화 확인을 위한 주요 이차 평가변수에서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 결과를 보였다.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의 2제 병용요법의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당화혈색소(HbA1c)가 위약 대비 각각 0.57%, 0.64% 감소해 유의한 감소 결과를 보였다.
또 일일 평균 혈당의 경우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각각 0.42mmol/L와 0.69mmol/L가 감소, 체중의 경우 각각 1.63kg, 2.01kg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추가적인 임상 분석 결과, 수축기 혈압이 위약 투여군에서 0.4mmHg, 자디앙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각각 4.5mmHg, 5.2mmHg 감소해 혈압 개선 결과가 확인됐으며, 공복혈당 역시 위약 대비 각각 1.47mmol/L, 1.59mmol/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 3제 병용요법의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당화혈색소가 위약군 대비 각각 0.64%와 0.59% 감소했다.
또 일일 평균 혈당의 경우 위약 대비 자디앙 10mg 투여군에서 0.56mmol/L, 자디앙 25mg 투여군에서 0.72mmol/L 감소했다.
5% 초과의 체중 감소가 나타난 환자의 비율은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에서 각각 27.6%(위약 대비 -1.76kg)와 23.6%(위약 대비 -1.99kg)인 반면, 위약 투여군에서는 5.8%였다.
한편 두 연구에서 자디앙 10mg 투여군과 25mg 투여군, 그리고 위약 투여군에서 보고된 전체 이상반응(AE)의 발생빈도는 유사했으며,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저혈당증, 요로감염증, 생식기 감염 등이 있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