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7.08 11:38최종 업데이트 16.07.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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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법인 분리

'이노베이티브'와 '에센셜' 사업부로 재편



한국화이자제약이 두 개의 법인으로 나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본사의 조직 재편에 따라 오는 10월 4일부터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PFE(한국화이자제약피에프이)' 두 법인으로 분리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새롭게 바뀌는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의 법인이고, '한국화이자제약PFE'는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의 법인이다.
 
두 법인은 모두 글로벌 화이자 그룹에 속하게 되며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이 한국화이자제약PFE의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두 법인은 새롭게 재편된 2개 사업부를 대표한다.
 
화이자는 법인 분리에 앞서 기존의 혁신제약사업부와 백신·항암제·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Pfizer Innovative Health)' 사업부문으로 통합하고, 이스태블리쉬트제약 사업부는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사업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통합된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은 다시 ▲내과질환(Internal Medicine) ▲염증&면역질환(Inflammation& Immunology) ▲희귀질환(Rare Disease) ▲백신(Vaccines) ▲항암제(Oncology) ▲컨슈머 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 등 6개 사업부로 구성된다.
 
왼쪽부터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 김선아 부사장, 송찬우 전무, 조윤주 전무, 신동우 전무, 김혜자 전무, 김희연 이사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은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의 내과질환 사업부 총괄 대표를 겸임하기로 했다.
 
염증&면역질환 사업부는 김희연 이사, 희귀질환 사업부는 김혜자 전무, 백신 사업부는 조윤주 전무,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는 신동우 전무가 총괄한다.
 
송찬우 전무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Developed Asia 지역의 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선아 부사장이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을 총괄한다.
 
화이자는 "이번 사안은 화이자의 사업 운영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내부 조직 재편으로, 이를 통한 비즈니스 운영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 조직 재편 발표 # 법인 분리 # 제약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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