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에 관한 리얼 월드(real-world) 연구인 XALIA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XALIA 연구는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에 대한 연구로, 연구 결과 자렐토 치료 시 주요 출혈 발생률 및 정맥혈전색전증의 재발률이 일상적인 임상 치료 환경에서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미국혈액학회 연차총회(ASH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됐으며, 란셋 헤마톨로지(Lancet Hematology)에도 게재됐다.
XALIA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알렉산더 터피 교수는 "서양의 경우, 평균 매37초마다 한 명 꼴로 정맥혈전증으로 인한 사망이 발생한다. 따라서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인 혈전질환에 대한 치료 방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번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터피 교수는 "EINSTEIN DVT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자렐토의 심부정맥혈전증 치료에서의 긍정적인 프로파일이 XALIA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됐다. 이 결과는 자렐토의 주요 임상 데이터가 일상적인 진료 환경에서도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재 XALIA 연구 외에도 자렐토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종합하면 자렐토의 임상시험 및 리얼월드 연구를 포함한 자렐토 관련 연구에는 27만 5천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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