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9.11 09:55최종 업데이트 15.09.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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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에제티미브+스타틴', 장기 안전성 확인



한국MSD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에제티미브+스타틴 병용요법과 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한 임상연구 IMPROVE-IT의 사후분석 결과가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이달 초 발표 됐다고 11일 밝혔다.
 
IMPROVE-IT의 결과는 지난해 11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 세션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올해 6월에는 권위적인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 발표된 바 있다.
 
IMPROVE-IT 결과, LDL-C저하제인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복용군은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군 대비, 주요 심혈관계 질환(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인 심근경색, 비치명적인 뇌졸중 등) 발생율이 유의하게 낮았다.
 
이번에 ESC에서 발표된 IMPROVE-IT 사후분석 결과를 통해서는,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의 '장기간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임상시험 1개월째에, LDL-C 수치<70mg/dL에 도달한 환자군에서 심혈관계 사건 발생이 더 낮았고, 에제티미브+스타틴 병용요법 환자군에서의 LDL-C(<70 mg/dL) 및 hs-CRP(<2 mg/dL) 목표 수치 도달이 스타틴 단독요법군에 비해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MPROVE-IT의 1차 연구 목표에 대한 하위그룹 분석(subanalysis)결과, 당뇨병 환자군에서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를 투여한 환자군은 스타틴 단독투여군 대비 14.4% 더 심혈관 사건 발생율이 낮았다. 

75세 이상 환자군에서는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를 투여한 환자군이 스타틴 단독투여군 대비 20.3% 더 심혈관 사건 발생율이 낮았다.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이번 IMPROVE-IT 사후 분석을 통해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가 효과와 내약성이 확인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복합제가 당뇨병 환자에서 더 좋은 효과를 보였기 때문에, 에제티미브+스타틴 병용요법은 대사증후군 환자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스타틴 단독요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토린 # msd # 아토넷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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