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6.10 16:24최종 업데이트 15.06.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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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유통질서 문란 도매업체 조사"

한국제약협회는 의약품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도매업체의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9일 제11차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도매업체의 입찰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도매마진 실태조사에 이어 도매업체들의 구입가 미만 판매행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협회는 오는 7월 14일 이사회에서 △제약업계 자체 노력에 대한 점검 차원의 설문조사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도매업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리베이트 추방을 비롯한 제약업계의 자정노력과 더불어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근절이 병행될 때 업계의 상호 발전은 물론 대국민 신뢰도 제고가 가능하다"고 못박았다.
 

#한국제약협회 # 한국의약품유통협회 # 도매업체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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