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3.03 14:38최종 업데이트 16.03.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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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베네토클락스 급성 백혈병 희귀의약품 지정

바이오 제약기업 애브비는 유럽의약품청이 임상시험약물인 경구 B세포림프종-2(BCL-2) 억제제 베네토클락스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베네토클락스는 애브비와 제넨테크, 로슈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약물로, 유럽의약품청은 베네토클락스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유럽에서는 1만명 중 5명 이하에게 발병하면서 충분한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 질병의 치료, 예방,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약물에 한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혈액과 골수에서 급격히 진행되는 암으로, 성인에게 가장 흔히 발병하는 급성 백혈병이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 박사는 "지금까지는 공격적, 치명적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60세 이상 환자의 치료가 큰 발전이 없었다. 베네토클락스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 미충족 수요가 있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애브비 # 베네토클락스 # FDA # 혁신치료제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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