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간염 환자 치료제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는 OPr+D(성분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정; dasabuvir 정) 요법을 추가 승인받았다.
OPr+D는 특정 유형의 간경변증(대상성)이 있는 환자를 포함,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단독으로 투여할 수 있다.
OPr+D는 진행된 간경변증(비대상성) 환자를 위한 것이 아니기에 만약 간경변증를 앓고 있다면 OPr+D를 처방받기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TURQUOISE-III 연구에서는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12주간 리바비린을 없이 OPr+D를 투여한 결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치료 후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은 100%(N=60/60)에 도달했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은 한건도 없었다. 가장 흔히 보고된 이상반응(10%이상)은 피로감(22%), 설사(20%), 두통(18%), 관절통(10%), 현기증(10%), 불면증(10%), 가려움증(1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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