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4.02 23:38최종 업데이트 19.04.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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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의대생 건보제도 이해 높이려 교류 시작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생 필두로 전국 의과대학생으로 확대 계획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생(본과2학년) 62명을 원주 혁신도시에 있는 공단 본사로 초청해 공단의 역할을 소개하는 등 의과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2016년 1월에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단의 역할과 취업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생의 교류는 이러한 연장선상 중에 하나로 향후 국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주효진 교수(의료인문학교실)를 비롯한 본과 2학년 62명은 공단의 홍보관을 관람하며 공단의 역할 등을 이해했다. 또한 첨단시설로 운영 중인 전산센터를 방문해 전국민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가톨릭관동대학교의 요청으로 의료수가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보험자의 역할·사무장 병원의 폐해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과대학생들이 공단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국민 보건의료 발전에 함께 기여하도록 하겠다”라며 “사회초년생이 사무장의 유혹에 넘어가 면허를 빌려주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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