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1.01 04:26최종 업데이트 16.01.01 04:26

제보

녹십자, 국내 첫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허가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H5N1) 백신 '지씨플루에이치파이브엔원멀티주'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씨플루에이치파이브엔원멀티주'는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용역사업으로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시작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백신이다.
 
이 백신은 대유행전단계 백신(pre-pandemic vaccine)으로 개발됐다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대유행전단계 백신은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에 대유행 유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동물 유래의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사용해 제조한 단가 백신(한 가지 균주로 만든 백신)을 말한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향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시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H5N1)의 인체 감염은 2003년부터 최근까지 인도네시아, 이집트, 베트남, 중국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844명이 보고됐다. 보고 된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해 치명률이 약 53%에 이른다.

#녹십자 # 국내 첫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허가 획득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