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는 GSK '아보다트'의 위임형 제네릭 '자이가드 연질캡슐0.5mg'(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을 오는 6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과 탈모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GSK '아보다트연질캡슐0.5mg'과 동일한 원료로 동일한 공장에서 동일한 공정으로 생산되는 쌍둥이 제품이다.
이에 따라 아보다트의 전립선비대증 특허만료일인 1월 21일보다 먼저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자이가드는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이미 특허가 만료된 탈모 치료에도 처방이 가능하다.
한독테바 자이가드의 브랜드매니저인 고대호는 "자이가드는 쌍둥이 제품 아보다트를 통해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치료제"라며 "이번 자이가드 출시로 더 많은 환자들이 좋은 품질의 약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이가드의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 증상 개선뿐 아니라 전립성비대증 근본 치료가 가능하며 탈모에도 효과를 인증받았다.
두타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시키는 5알파 환원효소의 제1형과 제2형 동질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유일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RI)다. 기존의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2형만 억제했지만 두타스테리드는 1형과 2형을 억제, DHT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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