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6.02 16:40최종 업데이트 16.06.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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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라파스, 도네페질 경피제제 공동 개발

 

보령제약과 라파스는 1일 치매치료제 '도네페질(donepezil) 마이크로니들 경피제제(패치)' 공동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비임상 시험 및 임상 시험을 담당하고 전세계 판권을 보유하게 되며,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 원천 기술을 활용해 제조와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갖춘 보령제약과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의 제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인 라파스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개발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구용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제제는 2015년 국내 IMS기준 약 1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은 15억 달러 규모다.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경피제제는 마이크로구조체로 고형화된 유효성분이 피부 내에서 용해되기 때문에 유효성분 전달률이 높아서, 기존 경구제제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 짧은 부착 시간과 작은 부착 면적으로 기존 패치제제들에서 나타났던 피부자극도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기존 경구제제 복용이 어려운 중증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감소시켜 고령의 치매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보령-라파스 # 도네페질 경피제제 공동 개발 # 보령제약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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