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매출 426억·영업이익 21억 달성…당기순이익, 3년 9개월만에 흑자전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이 2분기 실적 반등과 수익성 회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년 9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광약품은 22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회'를 개최해 2분기 실적과 3분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3년 9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1억원, 6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부광약품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차옥타시드'(티옥트산) 등 주요 제품의 성장을 꼽았다. 덱시드와 차옥타시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또한 중추신경계(CNS) 사업본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2025.07.25
동국제약, 아이엔테라퓨틱스와 '벨록스캡정'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
동국제약은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벨록스캡정'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 치료제의 유통·판매를 통해 소화기용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벨록스캡정은 국산 34호 신약인 대웅제약 펙수클루정과 동일한 펙수프라잔 성분의 P-CAB 계열 치료제이다. P-CAB은 차세대 위장질환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Proton Pump Inhibitor) 제제에 비해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이 빠르게 나타나 치료 초기부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P-CAB은 국내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34%의 2025.07.24
에스티팜, 2분기 매출 682억…올리고 63.8% 차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에스티팜이 24일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682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8%, 42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신약 CDMO 사업(올리고, 저분자 화합물) 내 상업화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마진 품목의 출하로 원가율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신약 CDM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높은 매출 볼륨으로 인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률은 18.8%로 계산됐다. 이는 올리고 사업 진출 이후 2번째로 높은 분기 영업이익률이다. 구체적으로 올리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3.0% 증가한 435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지혈증 치료제 90억원, 혈액암 치료제 220억원, 척수성근위축증 61억원, 설비사용수수료 23억원 등이다. 이는 전체 매출의 63.8%를 2025.07.24
동아에스티, 2분기 매출 1774억·영업익 40억…ETC·해외사업 성장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24일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177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문의약품(ETC)와 해외사업 부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원가율 상승으로 43.4% 감소했다. ETC 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말초순환개선제 '티나민'이 성장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자큐보'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그로트로핀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329억원, 티나민은 23.0% 증가한 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2.5% 증가한 92억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2.5% 증가한 63억원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4.8% 증가한 44억원 ▲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팔몬'은 7.6% 증가한 72억원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는 10.9% 증가한 52억원 ▲고혈압치료제 '이달비'는 2025.07.24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구 사옥 리노베이션 진행
유한양행이 2026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구 사옥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사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지금의 본사 사옥 바로 옆에 있다. 리노베이션하는 구 사옥은 건축면적 4492m2과 총 면적 11,948m2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4층의 두 건물로 이뤄진다. 구 사옥은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사용돼 왔다. 외벽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구 사옥 리노베이션 공사는 내년 창립기념일(6.20) 전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이다. 구사옥 건물의 한 동은 전시동으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기념관, 회사 역사관 등의 전시관과 유한양행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가, 기업가, 교육가, 사회공헌가 적인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다목적홀, 파빌리온 2025.07.24
보령,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9월 30일까지 접수
보령이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국내 및 해외 거주 제한은 없다. 자유 주제로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A4용지 2장 반~3장) 분량의 수필 작품을 오는 9월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료 현장 경험을 담은 의사들의 따뜻하고 생생한 글을 통해 '인술(仁術)'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05년 '한국수필문학진흥회'와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 수상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응모작 중 총 9편이 선정된다. 보령은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의 수상자를 11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 2025.07.24
일동제약, 덱스판테놀 성분 피부염 연고 '판테놀 케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일동제약이 덱스판테놀이 함유된 피부염 보조 치료용 일반의약품 '판테놀 케어 연고'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덱스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면 비타민B5(판토텐산)로 바뀌어 보습 작용과 함께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판테놀 케어 연고는 ▲급·만성 피부염 ▲습진 ▲기저귀 발진 ▲화상 ▲일광 피부염 ▲상처 ▲찢긴 상처(수유기 중의 유두 균열 등) ▲욕창 ▲피부 궤양 등의 보조 치료에 효능·효과를 보인다. 고순도의 덱스판테놀과 함께 농축 글리세린을 첨가해 부드럽고 산뜻하게 발리며, 빠른 흡수를 통해 사용 후 끈적이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테로이드 ▲항생제 ▲색소 ▲향료 ▲에탄올이 들어 있지 않아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시장 조사와 소비자 경험 등을 토대로 발림성과 사용감 좋은 제형을 채택하였으며, 쓰기 편한 원터치형 뚜껑 및 PE(폴리에틸렌) 소재의 튜브를 패키지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2025.07.24
삼성바이오, 상반기 매출 2조5882억·영업익 9623억 달성…반기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60%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0%(4844억원), 46.7%(3065억원)씩 증가했다. 이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등에 따른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조2899억원, 영업이익 47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1330억원), 9.5%(411억원) 증가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정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20~25%에서 25~30%로 상향 조정했다. 1~3공장 운영 효율 개선과 4공장 램프업(Ramp-up, 가동 확대) 등에 따른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138억원, 영업이익은 90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25.07.24
동아쏘시오, 상반기 매출 6753억·영업익 491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4일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3469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주요 사업회사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의 증가로 28.8% 확대됐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753억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491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3.4% 성장해 1816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은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하지만 박카스와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2.8%, 5.8%씩 감소해 694억원, 4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23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에 따른 결과다. 상반기 매출은 3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2025.07.24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법무법인 태평양, 제약·바이오 생태계 혁신 성장 위한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은 법무법인 태평양과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육성 지원 ▲제약∙바이오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 ▲산업계 인사이트 공유 및 네트워킹 활성화(온·오프라인 세미나, 워크숍, 동향 및 이슈 보고서 등)를 중심으로 양 기관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계약, 지식재산권(IP) 전략, 기술이전 계약 등 초기 창업기업이 마주하는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한 강연과 세미나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2020년 국내 59개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KIMCo 재단은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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