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협,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은?…의료인력 추계기구 독립성·지속가능한 수련제도 도입 등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새 정부에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의 독립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전공의 수련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9일 '대한민국 의료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통해 "2024년 초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면서 촉발된 의료계와의 갈등은 1년 이상 지속되며 대한민국 의료체계 전반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 의료 인력 양성과 의료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변화가 발생하고 말았다"며 "2025년 대한민국 의료는 뉴 노멀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했다. 병의협은 "복합 위기는 일시적 문제가 아니라 의료 인력 수급 계획, 정책 결정 과정, 수련 및 의학 교육 인프라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누적된 결과"라고 진단하며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별다른 개선 없이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만 독려한다면, 붕괴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할 혼란은 장기화되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 2025.06.09
유한양행,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참가
유한양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에 참가해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7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됐으며 ‘독립, 호국, 민주’라는 보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틀간 약 4000여명이 부스를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였던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는 단독 기업 부스를 운영해 주목을 끌었다. 부스는 유 박사가 참여했던 비밀 첩보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마치 80년 전 비밀요원이 된 듯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 현창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원증을 발급받고, 암호 해독 미션, 요원 능력 평가, 다트 사격 등의 체험을 통해 냅코 프로젝트의 일원이 돼보는 경험을 즐겼다. 부스 내부에는 실제 작전에 참여한 19명 2025.06.09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다이콤 이미지 갤러리 국내 사이트 론칭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최근 국내 보건의료인 대상으로 고화질 임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다이콤(DICOM)' 이미지 갤러리 사이트(링크)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이콤'은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의 약자로, MRI, CT, 엑스레이 등 의료 영상의 표준 파일 형식을 의미한다. 이번 다이콤 이미지 갤러리 사이트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MRI 리서치 센터에 설치된 제품으로 촬영한 실제 임상 이미지 및 파일이 업로드 돼 있어 국내 의료진들이 사이트에 로그인해 필요한 파일을 언제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사이트에는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딥 리졸브 - 터보 플래쉬 모드(Deep Resolve-Turbo Flash Mode)‘를 적용해 촬영한 고해상도의 MRI 임상 이미지가 포함돼 있다. 이명균 대표는 "당사는 영상진단 의료분야의 선두주자로서, MRI의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국내 의 2025.06.09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유한양행·알테오젠·GC녹십자 등 해외 매출이 실적 견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수출을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50개사 중 35개사(70.0%)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9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50개사의 2025년 1분기 매출과 내수·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기업의 총매출액은 7조 3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6조5949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 총수출액은 2조2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373억원 대비 21.9%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7.9%에서 30.6%로 2.7%p 늘었다. 평균 수출액 448억원 웃도는 기업은?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등 7개사 50개사의 2025년 1분기 평균 수출액은 448억원으로, 이를 초과하는 기업은 총 7개사로 집계됐다. 수출 실적 1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6148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 2025.06.09
스마힐-라온파마, 탈모기능성 '라온샴푸' 판매계약 및 MOU 체결
스마힐은 라온파마의 탈모기능성 라온샴푸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탈모치료제 관련 제품의 연구 및 공동 개발, 제품 마케팅 및 세일즈 전략 수립 및 실행,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 전략 수립 및 판로 개척, 환자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의 네가지 항목에 대해서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실질적인 매출 증대 뿐 아니라 상호간에 장기적인 전략적 역할에 대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온파마는 탈모치료제 영업마케팅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며, 남성형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피나스테리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 라온샴푸(기능성화장품 탈모샴푸)통해 지난해 연매출 124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힐(smiheal)은 의약품부터 건강기능식품 제조 컨설팅부터 세일즈, 마케팅 서비스까지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스마힐ON도 오픈했다. 2025.06.08
GC녹십자웰빙, CEO주관 기업설명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지난 달 30일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건강기능식품사업부 물적분할 이후 진행된 행사로,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사는 기존 라이넥을 중심으로 하는 비급여 전문의약품 영양주사제 사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과 미래 성장 동력인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실행 로드맵 등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비급여 영양주사제 강화 전략으로 국내 라이넥 IV 임상 3상의 최종 승인 계획과 중국 하이난성 진출 이후 마케팅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중국 본토 진입 계획과 관련한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등의 현재 진행 상황도 전하며 회사의 중국 전역 진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실행 로드맵으로 필러·보툴리눔 톡신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2025.06.08
신풍제약, 창립 63주년 기념식 개최…"신약·글로벌·환자중심 가치 실현할 것"
신풍제약이 창립 63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형식으로 진행돼 본사 오프라인 참석자뿐 아니라 인덕원 연구소, 오송·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임직원 모두가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제만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10년·20년·30년 장기근속자 및 창조인상 시상 ▲2025 한마음 걷기 캠페인 결과 발표 및 우수참여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올해로 4회째 이어지는 임직원 참여형 CSR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사내 이벤트를 넘어 건강한 삶과 사회적 기여를 연계한 ESG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4월1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8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중 149명이 '10일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그 결과 누적 걸음 수 4223만보를 기록해 총 1000만원의 후원금 2025.06.05
큐레보, 대상포진백신 임상 2상 확장 연구 첫 환자 등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가 대상포진백신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CRV-101)'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에 진행된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3상 진입 전 최적 용량 확정을 위한 단계다. 연구에는 규제 당국과 주요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반영됐다. 큐레보 연구진은 만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또는 기존 상용 백신인 '싱그릭스(Shingrix)'를 투여해 면역원성, 이상반응,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만 70세 이상 고령층도 주요 모집 대상에 포함돼 고령층 대상 백신 효능·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레보 최고 의료책임자(CMO) 가이 드 라 로사(Guy De La Rosa) 박사는 "아메조스바테인이 대상포진 백신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2025.06.05
제약바이오협회, 21대 대통령 당선에 "R&D 지원 확대"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의 신약개발 활성화 등 제약·바이오 R&D 정책 기조 재편을 기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공개했다. 협회는 논평을 통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사회통합과 경제 성장,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저성장,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도 국민건강을 지키는 안전망이자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대한민국은 지금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39개의 신약을 개발했으며,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5.06.04
올해 1분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대웅제약>한미약품>동아에스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게제약바이오 업계가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50개사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총 매출은 7조2474억원, 연구개발비는 6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12.4%씩 증가했다. 평균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9.5%로 전년 동기 9.3% 대비 소폭 상승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대웅제약으로 16.4%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한미약품(15.6%), 동아에스티(15.0%), 셀트리온(14.8%), JW중외제약(13.8%), 알테오젠(13.7%), 유나이티드(12.2%), 삼진제약(12.1%), 에스티팜(!2.0%), 일양약품(11.8%), 현대약품(11.5%), 신풍제약(11.4%), 유한양행(10.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녹십자·종근당(9.7%) 총 15개 기업이 평균 비중인 9.5%를 상회했다. 15개사 중 연구개발비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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