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통합내과' 신설 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12월17일부터 '통합내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현 의료체계에서 질환은 증상과 관련 장기에 따라 크게 내과계와 외과계로 구분하고 내과계는 다시 수많은 세부전문분야로 나뉘어 치료를 받는다. 세부분야별로 높은 정밀성을 지니는 반면 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현대에 들어 고령화와 각종 스트레스, 만성질환 등으로 특정 분야로만 접근하기 어려운 복합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세부영역 간의 효율적인 협진 치료와 영역을 초월한 통합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고령 인구가 많은 강원도 지역은 이러한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역할 수행을 위해 출발한 것이 바로 통합내과이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내과부 심광용 교수, 양재원 교수, 박상욱 교수 등이 참여해 통합내과 신설을 주도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통합내과 운영으로 ▲지속적인 복합 질환자 모니터링을 통한 2020.01.09
베스티안 병원, 예고 없는 CPR 모의훈련 실시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산하 베스티안 병원이 지난 7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날 경우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급격한 뇌 손상이 진행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모의훈련은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된 훈련으로 가상의 심정지 환자 발생상황을 부여하고 해당 장소에 위치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는지를 평가했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 피검사를 하던 환자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응급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는데 심정지 환자 역할은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외과 전문의)이 도맡아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꼼꼼히 체크하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모의 훈련을 마친 김경식 이사장은 "전 직원이 응급카트와 제세동기 위치를 제대로 2020.01.08
우한시 방문 중국 국적 36세 여성, 원인불명 폐렴으로 격리 치료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으면서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이는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중국을 방문했다. 해산물시장 방문이나 야생동물 접촉은 없었고 현재 상태는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기초 역학조사 결과, 입국 후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기침,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났다. 이 환자는 1월 2일~3일에 기침, 발열로 오산한국병원(흉부방사선 검사 정상, 감기약 처방)과 1월 6일 동탄성심병원 진료(흉부방사선 검사 정상, 계절인플루엔자 검사 음성)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7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중 우한시 방문력과 폐렴 소견 확인돼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력과 흉부방사선검사상 폐렴 소견을 근거로 이 환자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분당 2020.01.08
강남세브란스,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선정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제3차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돼 3년의 연구기간 동안 20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에서 미래 핵심분야의 글로벌 감각을 갖춘 융합형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석·박사 과정 및 박사 후 연구원을 선발하고 해외 공동 프로젝트 및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을 통해 연구지원 및 산학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등 폭넓은 교육 스펙트럼을 통해 병원(hospital) 캠퍼스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20.01.08
복지부-심평원, 37종 표준서식 고시 강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요양기관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심사자료를 제출할 때 37종의 표준서식을 이용하도록 고시가 개정됐다.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제사항이 아니라며 보건복지부가 사실상 고시를 강행한 것이다. [관련기사=심평원 심사자료 제출 고시, 의료계 우려는(종합)]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30일자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심사관련 자료제출에 대한 세부사항 제정‘ 고시를 개정했다. 시행일은 고시개정일 즉시부터다. 개정안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심사자료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제출하고자 할 때는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기반의 심사자료 제출 전용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다만 심사자료 제출 전용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요양급여비용 청구 관련 포털 시스템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심사자료 제출 전용 시스템을 통해 심사자료를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표준서식의 종류를 별도로 지정했다. 표준서 2020.01.07
4월 1일부터 비급여 고지시 표준서식 따르도록 권고…비급여 고지항목 340→564개로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올해 4월 1일부터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항목이 340항목에서 564항목으로 확대된다. 의료기관이 진료비용을 고지할 때는 표준 웹페이지 서식에 따라 고지하는 것이 권고된다. 7일 병원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30일 행위료, 치료재료, 약제비 등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개정해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관한 수정 사항을 올해 4월 1일까지 반영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이번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확대를 통해 다빈도, 고비용,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항목 등을 추가하고 국민들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알 권리와 의료기관 선택권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고지항목은 ①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9조 별표 2의 비급여대상 ②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의 비급여 목록 ③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의 비급여 목록 ④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 2020.01.07
이지스 헬스케어, 2020년 이지스 전자차트 신규 기능 대거 출시 예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이지스헬스케어는 2020년 새해 이지스 전자차트(eghis EMR: 전자의무기록) 내 신규 기능을 대거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새로워진 이지스 전자차트(eghis EMR:전자의무기록) 부가 기능으로는 ▲비급여 전용 차트(가칭) ▲이지스 EYE(가칭) ▲이지스 그림판, 펜차트 ▲이지스 전자차트 모바일 연동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비급여 전용 차트(가칭)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과 같은 비급여 미용진료와 예약시스템과 환자 관리에 중심을 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자차트 영역으로 ▲환자 재방문율 관리 ▲내원 목적별 통계 ▲No show 환자 관리 ▲기존 외래접수와 비급여차트의 외래차트 자료 일치 ▲전문성 있는 진료 및 진료지원 가능 ▲사전심사 기능 사용 가능 등 기존 EMR 솔루션의 모든 기능을 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비급여 미용 의료시장의 차트 활용 확대와, 급여 위주 요양기관에서도 발전된 환자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지스 EYE( 2020.01.06
"2019년도 의료기기 얼마나 성장했을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전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보고'를 오는 31일까지 1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 실적보고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체의 준수사항으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년도(기간: 2019년 1월1일~12월31일)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제출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한편 지난해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실적 없음'을 기재해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보고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기간 내 실적을 보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는 경우 의료기기법 과태료 부과 기준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의료기기법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 협회는 '인터넷실적보고시스템을 통해 실적보고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실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실적보고 작성에 관한 절차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2020.01.06
고용노동부, 아주대의료원 미지급 연차수당 7500만원 지급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고용노동부가 아주대의료원 근로감독을 통해 '진료교수 48명에게 지급하지 않은 연차휴가 미지급 수당 7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시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아주대의료원이 진료교수들에게 연가보상비를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받았지만 각서에 대한 효력이 없다는 것이 사실상 입증된 것이다. 이 같은 시정조치가 다른 대학병원들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고용노동부, 연차수당 미지급 위반사항 시정조치 결정 6일 아주대의료원 교수회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근로기준법 제43조(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 미지급)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시정지시 조치를 내렸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11월 18일 근로감독 청원 대상 사업장(아주대의료원)을 상대로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근로기준법 제43조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시정지시 조치를 진행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48명의 진료교수들에게 7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중부 2020.01.06
의평원, 2019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공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19년 계명, 고신, 단국, 순천향, 아주, 연세, 연세원주, 영남, 울산, 조선 등 1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함으로써 실시된다. 2019년도 평가인증 대상 10개 대학은 2020년 2월29일에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2019년 2월28일까지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신청했다. 의평원은 새롭게 개발한 평가인증기준인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적용해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대학은 신청서 접수 후 평가인증기준 및 자체평가 연구지침에 따라 자체평가연구를 시행한 뒤 자체평가연구보고서와 학생보고서를 의평원에 제출했고 의평원은 방문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의평원은 2019년 12월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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