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집행부 불신임 서명 시작…"문재인 케어 저지는커녕 부당한 정부 정책에 협조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봉직의 단체인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30일 ‘현 40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불합리한 회무에 대한 고발 및 집행부 불신임 서명 호소문’을 통해 제 40대 의협 최대집 회장 집행부의 불신임안 서명을 받는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문재인 케어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자 자신감을 얻은 정부는 의료계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분석심사 강행,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시행, 커뮤니티케어 및 방문진료 추진,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 의료계의 수가 인상안 거부, 불법 PA의 양성화 시도 등의 부당한 정책들을 마구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의협은 “그러나 현재 의료계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책임은 바로 무능함을 넘어 회원들의 권익에 반하고, 친정부적인 회무를 이어가고 있는 현 의협 집행부에 있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전임 39대 의협 집행부의 무능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오로지 ‘문재인 케어 저지’를 공약으로 내걸어 당선됐던 현 4 2019.10.30
병협, 정부에 의료기관 내 폭행 방지를 위한 관련 부처 TF 구성 촉구
대한병원협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의사와 석고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법적, 제도적 개선 외에도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10시 27분경 환자가 정형외과 의사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의사의 왼손 엄지손가락이 절단에 가까운 큰 중상을 입혔다. 이를 제지하던 석고기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옆구리와 왼팔을 다쳤다. 병협은 “상해를 당한 의사의 엄지 손가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정형외과라는 자신의 전문분야를 계속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다른 의료진까지 소신껏 진료하지 못하는 방어 진료로 이어져 다른 환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강북삼성병원 사건 이후 의료기관 내에서의 폭력이나 폭행을 엄중 처벌하는 응급의료법과 의료법과 같은 관련 법령이 제정·발효됐지만 2019.10.30
대학병원 임상교수 노조 왜 필요한가…국가·사회는 연구와 교육을 중시하지만 정작 수익에 내몰리는 현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학병원 임상교수(전임교원+기간제 전문의)의 노조 설립은 교수로서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 대학병원 교수 노조 설립은 더 이상 논의할 문제가 아니라 시기를 결정해야 할 뿐이다. 교수는 대학병원으로부터 진료수익이 일차적인 목적이라는 기관의 시각에 순종해왔지만, 연구와 교육을 중시하는 국가·사회의 교수에 대한 인식에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3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아주대의료원 분회장인 아주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노재성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의료정책포럼 '의과대학 임상교수 노동조합'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임상교수 노조를 출범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교원이 아닌 진료교수의 교섭단위를 분리하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교원인 의사는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므로 교섭단위 분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주대의료원 교수노조는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노 교수는 “ 2019.10.30
"임신 34주 낙태, 신생아 제왕절개로 꺼낸 다음 고의 살해행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임신 34주인 임산부에게 낙태수술을 하고 태어난 신생아를 숨지게 한 산부인과 의사가 구속됐다. 가해자인 산부인과 의사는 낙태를 명목으로 제왕절개술을 한 다음 고의적으로 신생아에게 살해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살인과 업무상촉탁낙태 등 혐의로 서울의 한 산부인과의사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방식으로 낙태 수술을 한 뒤 아기가 살아서 태어나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아기가 호흡과 심장 기능에 이상이 없고 울음을 터뜨린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살아있었지만, A씨가 의도적으로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A씨는 제왕절개 수술을 한 다음 고의적으로 어떤 살해행위를 했다. 보통 낙태 방식으로 유도분만을 하지만 제왕절개를 할 때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이 구체적인 살해 방법을 밝히진 않았지만 2019.10.29
"복지부, 불법 PA 의료행위에 면죄부 시도 중단하고 진료보조 업무범위 협의체 해체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심각한 오류에 근거한 유권해석을 통해 수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불법 PA 의료행위에 면죄부를 주려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최근 포항북부경찰서는 포항 소재 A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PA의 불법 심초음파 검사 행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포항북부경찰서는 PA에 의한 심초음파 검사 행위의 불법성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에 행정해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PA에 의한 심초음파 검사의 위법성을 인정하면서도 해당자들의 처벌은 원치 않는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해석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병의협은 "지난해 심초음파학회의 심초음파 PA 인증제 도입 논란 이후부터 촉발된 불법 PA 의료행위 문제는 병의협이 두 곳의 상급종합병원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그 불법성이 본격적으로 이슈화됐다“라며 ”의사가 해야 할 일을 의사가 아닌 사람이 한다는 측면에서 불법 PA 의료행위 2019.10.29
"복지부, 간호사 심장초음파 검사는 무면허 의료행위지만 처벌은 안 된다?"
경상남도의사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무면허 불법 의료 행위를 방조하는 보건복지부는 각성하라”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무면허로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간호사의 무면허 의료행위 유권해석에 대해 근본적으로 무면허의료행위임을 강조하면서도 의료법에 배치되는 행위를 한 간호사의 처벌에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경남의사회에 따르면 포항 북부경찰서는 무면허로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간호사 수사와 관련해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복지부는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보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건활동을 수행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간호사의 초음파검사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했다. 이는 의료법 제2조 제2항 제5호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의 범위를 넘어선 위법한 행위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2019.10.29
의협, 11월 1~3일 '국민과 소통' 주제로 의학문화학술대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1일~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의학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36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의학의 미래를 고민하고 의학 관련 지식을 나누기 위해 개최되는 본 행사는 의협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돼 국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체험·전시 프로그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 디자인나눔관, 어울림광장 등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메디컬 체험관(11월2∼3일, 알림2관), 초대작가·공모전 전시(11월2∼3일, 국제회의장), 의학퀴즈 '도전! 의학골든벨'(11월3일 오후 5시, 알림1관), 생생한 의사들의 라이프 '닥터스 토크(Doctor's Talk)'(11월3일, 오후 2시~4시, 알림1관), 폐막공연:초대가수 2019.10.29
자발적 의료법 스터디 모임 '니콜라브루바키', 명사 초청 특강 진행
자발적 의료법 스터디모임인 '니콜라브루바키'는 이달 15일과 19~20일 2회에 걸쳐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에는 서울 강남구 상지건축의 장소협찬과 엠디파크의 후원으로 서울의대 법의학교실의 김문영교수(대한의료법학회 총무이사)의 재능기부 강의가 '죽음-검시제도-부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망진단서 작성과 죽음과 관련된 의료현장의 법의학적 내용이었다. 당일 시흥시의사회 박기호 부회장,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이영화 법제이사, 서울의 대학병원 사내변호사 및 법무담당과 준법지원인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교류가 이뤄졌다. 이들은 임상현장의 한 부분인 법의학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일부터 20일에는 알앤알지의 장소협찬으로 법무법인 의성 이동필변호사(대한의료법학회 섭외·홍보이사)와 김연희 변호사가 ‘의료판례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재능 기부형태의 강의를 진행했다. 법과 의료에 기반한 강의 및 토론이 별도로 진행됐다. 스터디모임 관계자는 “의료현 2019.10.29
대한병리학회, '2019년 가을학술대회' 개최
대한병리학회는 오는 31일~11월1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Pathology, Digital and Genomics'를 주제로 2019년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병리학회의 국제화에 한 걸음 나아가고자 새로운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많은 외국인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세션의 단기과정이 기획됐다. 단기과정은 소화기병리연구회에서 'Clinically Significant Molecular Features in Gastric Cancer', 소아병리연구회에서 'Recent Updates on Genetic Disorders'의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초록은 모두 163개로 영어구연 5개를 포함한 구연 53개와 포스터전시 110개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병리과 보험급여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AI 기반 병리관련 의료기술에 대한 보험급여를 포함한 병 2019.10.29
인피니트헬스케어, 디지털 병리 솔루션 전시·체험 공간 운영
헬스케어 IT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오는 30일~11월1일 열리는 제 71회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The 71st Annual Fall Meeting of Korean Society of Pathologists)에서 디지털 병리 솔루션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병리학회는 올해 춘계학술대회부터 의료진이 학술대회 현장에서 직접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는 'Digital Pathology 체험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도 'Digital Pathology 체험관'을 열 예정인 가운데 인피니트헬스케어도 디지털 병리 솔루션인 INFINITT Digital Pathology Solution를 전시하고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디지털 병리는 ▲디지털 스토리지를 통한 원본 슬라이드 손상 및 분실 방지 ▲2차 진단 시 디지털 영상 전달로 공유 시간과 비용 절약 ▲다른 전문의와 실시간 영상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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