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98.7% “조국 딸 논문 1저자 타당하지 않아”…의사 96% “병리학회지에서 논문 철회시켜야”
의사들의 98.7%는 조국 후보자의 딸 논문 논란과 관련해 1저자가 타당하지 않으며 의사들의 96%는 대한병리학회지의 해당 논문을 철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명백한 부정입시이며 입시가 취소돼야 한다고도 답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일부터 4일 오전 8시까지 의학논문을 써본 적이 있는 의사들(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망라한 모든 전공과목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사태 관련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의사들은 2894명이었다. 의사들의 직역 분포는 ‘개원의사’ 46%, ‘봉직의사’ 38%, ‘교수’ 5.1%, ‘전임의’ 2%, ‘레지던트’ 2.2%, ‘공보의 및 군의관’ 3.4% 등이었다. ‘대한병리학회 공식 학술지에 조국의 딸 조모씨가 2주 인턴후 제1저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는 항목에 응답한 의사들의 2019.09.04
"하루 2번 포춘쿠키 클릭하면…의대 후배들에게 커피머신 선물 가능"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는 지난 2일부터 10월 1일까지 ‘포춘쿠키 랭킹이벤트 선배가 쏜다’를 통해 출신학교별 단합이 좋은 학교의 의대·의전원 도서관에 커피머신 등을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이트 시작 2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연중 의사회원 대상 특별 이벤트 중 하나다. [이벤트 자세히 보기=http://www.medigate.net/marketing/edetailing/view_msg?emr_idx=&msg_idx=20190830180043467] 이번 이벤트는 개인별로 응모하던 기존 이벤트와 달리 이번 행사는 출신 학교 구성원 전체의 참여가 중요하다. 메디게이트 사용자라면 누구나 하루 두번씩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참여 가능하며, PC나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포춘쿠키 이미지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클릭된 포춘쿠키에선 매일 커피 쿠폰이 나오거나 랭킹 포인트가 나오고, 사용자의 출신 학교별로 취합돼 순위가 매겨진다. 메디게이트는 출신 학교별로 가장 2019.09.04
소청과 임현택 회장, 오늘 국회서 조국 후보자 딸 논문 관련 의사들 대상 설문조사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4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논문 사태와 관련한 의사 2500명의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설문조사 내용은 ▲조국 후보자의 딸 조민의 대한병리학회 논문에 대해서 의학 전문가인 의학계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나 ▲대한병리학회 공식 학술지에 조민이 2주 만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조민의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은 취소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번 사태는 편법을 이융한 부정입시라고 생각하나 ▲이번 사태에 대해 하고 싶은 말 등이다. 임 회장은 “의사들은 어려운 입시 관문을 뚫고 의과대학, 의전원에 입학하고 일선 진료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싸우고 의학 논문을 써본 의학 전문가들이다. 이들이 조국 후보자 딸 논란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영표 교수 의협 윤리위 징계 심의 신청부터 교육부에 부정입 2019.09.04
신간 '오늘도 진료실에서 삶을 배웁니다' 출간
매일 수십 명의 환자들이 오가는 진료실에서 참된 의료를 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는 한 의사의 진솔한 성장과정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인 티케이정형외과 김태균 대표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거쳐 개원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의료계에 몸담으며 참된 의료인이 되기 위해 진력했다. 15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고 대한정형외과학회 및 대한슬관절학회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다. 국제학술지 Clinical Orthopaedics Related Research(CORR) 부편집장, 미국정형외과학회, 미국슬관절학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7년 '세상에 꼭 필요한 병원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티케이정형외과를 개원, 현재까지 무릎관절, 인공관절, 관절염, 스포츠의학 전문의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최선의 의료를 행하기 위해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과 삶에 부끄럼 없이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후배와 동료 의사에게 따뜻하고 진중한 조언을 건넨다. 때로는 2019.09.03
국립대병원 최초로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
서울대병원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파견, 용역 비정규직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노동조합은 3일 오전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서'에 서명하고 올해 11월1일까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다. 총 대상자는 614명이며 해당 직종은 환경미화, 소아급식, 경비, 운전, 주차, 승강기 안내 등이다. 향후 서울대병원은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9.09.03
대구광역시의사회, '2019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1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9월 첫째 주를 '학술의 날'로 정한 후 15번째를 맞이한 종합학술대회는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는 질환, 노년의 영양 관리와 응급환자 처치법 등 평소 궁금했던 의학 상식을 중심으로 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30분 등록을 시작으로 세션1과 2를 먼저 한 후 세션3에서 김국현 학술이사의 사회로 이성구 회장인사, 의협 최대집 회장 격려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5개의 세션에 A, B룸으로 나눠 영남의대 내과 문준성 교수의 '당뇨병의 최신 진단 및 치료 지침'와 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조윤정 교수의 '노년의 영양관리와 운동' 강의를 시작으로 심전도, 흔히 쓰는 약제에 의한 신손상, 항문질환, 호흡기 흡입제 사용법, 비알콜성지방간, 골다공증의 치료, 탈모 치료, 우울증, 응급환자 처치법 등의 2019.09.02
김용식 교수, 가톨릭대 서울‧여의도성모병원 병원장 연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용식(65세) 교수가 21대 병원장에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되어 양 병원을 겸직한다. 임기는 9월1일부터 2021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 이번에도 서울성모병원장과 여의도성모병원장도 겸직하는 중책을 맡은 김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료 선진화와 환우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매진했고 상생의 경영내실화를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17년 취임한 김 병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새로운 창조를 이루는 병원을 표명했고 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운영과 더불어 2018년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해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어서 2019년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 강화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2019.09.02
조국 후보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거짓투성이 "병리학회지 펍메드 검색 안되고 분량 적어서 썰렁하고 고등학생이 2주만에 쓸 수 있는 논문이라고?"
“내가 본 기사들 모두에서 어느 학술지에 실렸는지 이야기는 없고 그저 영어 논문 영어 논문 하길래 유명하지는 않더라도 어디 SCI journal에는 실린 건 줄 알았다. 그런데 논문이 실린 학술지 이름이 The Korean Journal of Pathology이다. 영문이기는 하지만 대한병리학회에서 발간하는 2012년 기준 impact factor 0.174짜리 학술지이다. 그렇게 영어논문임을 강조하지만 의학논문 검색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Pubmed로 검색을 해 보면 나오지도 않는 논문이다.” (조국 후보자가 페이스북에 링크한 딴지일보 작성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2일 ‘딴지일보 글을 링크한 법무장관 후보자 조국의 페이스북에 관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의견서’를 통해 “대한병리학회 공식잡지가 Pubmed로 검색을 해도 안 나오는 잡지라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임현택 회장은 “대한병리학회지 공식 저널인 The Korean Journal of Path 2019.09.02
"분석심사는 정부의 의료비 절감과 통제 의도, '가치기반 심사평가 체계'로 가는 길"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일 "정부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관치의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드러냈다. 분석심사는 의료의 질 하락 및 왜곡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고, 가치기반 지불제로의 지불제도 전환을 위한 도구로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의협에 따르면 분석심사 선도사업 지침에서 정부는 사업 추진 기본 방향을 ‘궁극적으로 비용증가가 일정 부분 불가피한 상황에서 의료의 질과 효율성 향상을 균형 있게 도모하는 가치기반 심사평가체계로 이행’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 등 의료비 증가가 불가피한 현실 속에서 환자에게 제공되는 치료결과를 중시하는 가치기반(Value-based) 심사·평가로 전환 추진 (Value = Health Outcome / Cost)‘이라고도 기술하고 있다. 병의협은 “결국 정부는 분석심사의 목적이 가치기반 심사평가로 심사체계를 바꾸는 것임을 인정했다. 그런데 가치기반 심사체계로의 전환은 가치기반 지불제도를 정착시키기 2019.09.02
복지부 단기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상급종합병원 이용 제한·회송 활성화
보건복지부가 이번주 중으로 내놓을 예정인 단기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은 환자들의 상급종합병원 이용 제한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증 진료가 유리하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과 수가체계를 강화하고 환자를 1,2차 의료기관에 돌려보내는 회송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회송 유인에 나선다. 2일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과 관련한 발표자료를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복지부는 당초 7월 중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내놓는다고 하다가 9월 초로 다소 늦춰진 일정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를 제한하는 단기 대책부터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급종합병원이 질환에 관계없이 환자가 많을수록 의료기관의 이익이 아니라 중증 진료는 유리하고 경증진료는 불리하게 보상체계(수가)를 설계하는데 중점을 둔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을 개선하고 보상체계(수가)도 개선한다. 회송 활성화 시범사업, 보상강화 평가 등을 통해 경증 환자에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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