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사회 "조국 후보자 딸 논문 취소되면 고려대 합격 취소, 부산대 의전원 합격 취소돼야"
대한평의사회는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질 검증 중 의료계 내부의 불공정과 치부가 드러나는 비리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국민들의 의료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은 불공정 사회의 민낯에 대해 극도의 허탈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공정 사회를 믿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 온 13만 의사 회원들도 해당 의료계 일탈 소식으로 인해 분노와 실망을 느낀다”라고 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2008년 고등학교 2학년으로서 단 2주의 인턴과정 후 2009년 3월 대한병리학회지에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eNOS Gene Polymorphisms in Peri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했다. 평의사회는 “고등학생이 단 2주의 인턴과정으로 해당 논문을 1저자로 발표했다는 것은 일반 상식에 반하고 의학연구에서 요 2019.08.22
"조국 장관 후보자 딸 논문 철회하거나 제1저자 변경해야"…병리학회, 의학회, 단국의대 긴급 대책회의
대한병리학회와 대한의학회, 단국의대 등이 21일 저녁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의 연구윤리 의혹과 관련한 긴급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제가 되는 해당 논문을 철회하거나 아니면 제1저자를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후보자 딸은 한영외고 2학년 때인 지난 2008년 단국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간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09년 3월 대한병리학회지에는 장모 교수 등 단국의대 교수와 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란 논문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 이에 따라 야당은 조 후보자의 딸이 이 논문으로 고대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논문 원문 보기=eNOS Gene Polymorphisms in Peri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학회지에 등재되 2019.08.21
소아청소년과 임현택 회장, 의협 윤리위원회에 장영표 교수 징계 심의 신청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1일 오전 단국대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장영표 교수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정관 및 의사윤리강령을 위반한 혐의로 의협 윤리위원회에 징계 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때 의학논문을 쓰고 제1저자로 부정 등재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실과 관련, 장 교수는 해당 논문에 책임저자로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허위 등재 행위를 방조하고 이에 협조함으로써 의협 정관 및 의사윤리강령 등을 위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 유학반에 재학하던 2008년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대한병리학회에 제출하고 이듬해 이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청과 임현택 회장은 제1저자의 위상에 관해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에 따를 경우 제1저자는 일반적으로 연구설계, 실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원고 작성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2019.08.21
비브라운 코리아, 채창형 신임대표이사 선임
독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브라운 코리아(B. Braun Korea)는 채창형 신임 대표이사(48)를 선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채창형 신임 대표이사는 1999년 한국 존슨앤드존슨에서 영업 담당으로 의료기기 업계에 첫발을 디딘 이후 한국화이자제약 기획전략, 메드트로닉 코리아 심장 및 혈관 사업부 총괄을 거친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브라운 코리아의 비즈니스 역량을 공고히 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여 년간 글로벌 의약품, 의료기기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한 준법경영을 토대로 고객 중심적 비즈니스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구성원이 최대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 채 대표이사의 포부다. 채창형 신임 대표이사는 "전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기술과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비브라운 코리아를 이끌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브라운 기업 철학인 '전문성의 공유(Sharing Expertise)'를 토대로 함께 성장하 2019.08.21
단국의대 장모교수 윤리위 징계심의 요청… 조국 장관 후보자 딸 고교 시절 인턴 참여·논문 게재
대한의사협회는 21일 개최된 제65차 상임이사회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 단국의대에서 2주간 인턴을 하며 의학 논문의 제1 저자로 등재된 배경에 대한 의혹과 관련, 당시 책임교수인 단국의대 소아청소년과 장모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 요청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딸은 한영외고 2학년 때인 지난 2008년 단국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간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09년 3월 대한병리학회지에는 장 교수 등 단국의대 교수와 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란 논문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 이에 따라 야당은 조 후보자의 딸이 이 논문으로 고대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장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논문은 영어로 쓴다. 외국 논문은 영어가 신통치 않으면 읽어보지도 않고 리젝트(reject)한다. 조 후보자의 2019.08.21
[취재파일] 총파업하자는 의사들 vs 환자 살리는데 여념이 없는 의사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18일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에 의사 대표자들 3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더 이상 정부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참을 수 없다며 총파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들이 주장한 것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폐지, 수가 정상화, 원격의료 저지 등 7개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진료실이 아닌 투쟁의 거리에서 의사들과 마주하게 되는 날, 의료는 멈추고 그리하여 의사들의 손에 다시 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선출한 이유 자체가 강한 투쟁을 위해서였지만, 명확한 전략과 로드맵을 갖추지 않아 제대로 된 투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파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원의들만 일부 휴진에 나서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환자실, 응급실, 분만실 등 필수의료도 파업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는가 하면, 전공의들도 충분히 파업에 동참할 준비돼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9일 서울의 모대학병원 중환자실에 들를 기회 2019.08.21
세계 최초 왓슨 현지화 진행...가천대 길병원. IBM 글로벌 파트너 인정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암센터는 2016년 도입한 왓슨 포 온콜로지가 국내 의료 환경에서 보다 더 활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확장하는 작업에 IBM 왓슨 헬스와 긴밀하게 협력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HIRA)의 급여 기준 정보를 추가하기 위한 가이드와 지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 개선 작업은 왓슨 포 온콜로지의 국내 사용자가 한국의 보험 급여 체계가 고려된 정보에 기반해 암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고안됐다. 왓슨 포 온콜로지는 증거 기반의 맞춤 치료 옵션을 제시함으로써 종양 전문의들이 임상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을 돕는다. 이번 가천대 길병원과 IBM 왓슨 헬스의 협업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암센터 소속 의료진들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의약품 보험 적용 기준 가이드 라인과 왓슨 포 온콜로지의 권장 사항을 대조 검토하게 된다. 이에 왓슨 포 온콜로지를 사용하는 종양 전문의는 국내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반영된 솔루션을 사용 2019.08.21
서울시醫, 'Medical Mavericks 세미나'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와 Medical Mavericks가 공동주관하는 'Medical Mavericks 진로세미나 : Beyond Medicine'가 오는 25일 가톨릭대 서울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다양한 진로에 관심이 있는 의과대학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해 개최된다. '비 임상 진로'는 임상이 아닌 다양한 진로(사업, 보건정책, 기자, 작가, 문화예술, 기초연구 등)를 의미한다. 'Medical Mavericks'는 색다른 진로를 꿈꾸고 열정이 있는 의대생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단체다. 10명의 의과대학생 및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서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미래 의료인들의 진로 다양성을 확대하고 젊은 미래 의료인들의 싱크탱크로써의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단체를 표방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Medical Mavericks'가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임상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에 관심이 있는 의과대학생 및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2019.08.20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과보고회 및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보건복지부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0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성과보고회와 첨복단지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첨복단지 핵심연구지원시설이 2013년 11월 준공돼 본격적으로 운용된 5년간의 우수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중앙정부(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및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단지에 대한 소개와 성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홍보동영상 상영과 함께 우수성과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동영상에서는 단지가 조성되기까지의 경과와 그간의 성과가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중심으로 소개됐다. 이후 진행된 기업성과 사례발표에서는 신약 부문에서 첨복재단의 지원을 받아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2부 행사인 '첨복단지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는 주제 2019.08.20
충청북도의사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 펼쳐
충청북도의사회가 뜻깊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의사 15명, 치과의사 1명, 약사 1명을 포함한 50명으로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1일~15일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다녀왔다. 시엠립주(Sasarsdam primary school)에서 초음파 검사, 각종 혈액검사를 진료와 병행해 시행했으며 모두 1764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들은 의료봉사 외에 현지 주민 및 고아원(Bos Kranlan Village)을 방문하여 가정용 정수기, 쌀, 학용품, 구충제, 치약, 칫솔 등의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군립병원(Pouk Referral Hospital)을 방문해 씨젠의료재단에서 제공한 최신 검사 물품 등을 기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로 봉사단 전원은 주정부청사로 초대돼 시엠립주 부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안치석 봉사단장은 "캄보디아 현지는 의료혜택도 낮고 환경도 열악해 우리 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 충북의사회의 뛰어난 의료진들과 국내의 의료장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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