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전체 의학 최신 전망'...'제42회 시스멕스 학술 세미나' 생중계
일본 헬스케어 글로벌 기업 시스멕스는 오는 6월1일 시스멕스 코리아 본사 고객 센터에서 '제42회 시스멕스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스멕스 일본 본사 주체로 매년 최신 주제들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 42회를 맞아 일본과 아시아 전 지역을 생중계로 연결해 3천여명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연자로는 교토 의과대학의 세이시 오가와(Seishi OGAWA) 교수, 일본 국립 암센터 원장인 히토시나카가마(Hitoshi NAKAGAMA), 게이오 의과대학의 히로시 니시하라(Hiroshi NISHIHARA) 교수, 하마마쯔 의과대학의 마사토 마에카와(Masato MAEKAWA) 교수가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식도암원인, 일본 암 센터 암 유전체 의학 방향, 암 정밀의학의 Exome sequence 접목, 분자 의학의 정도관리 등 최신 일본의 암 유전체 연구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스멕스 코리아 츠치다 마스요시 대표는 "최신 암 유전체 의학 분야의 현 주소와 전망을 2019.05.28
식약처, '인보사' 허가 취소·코오롱생명과학 형사고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자로 골관절염 유전자체료제 '인보사 케이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보사의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코오롱생명과학에 2액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와 이유를 입증할 수 있는 일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식약처 자체 시험검사와 코오롱생명과학 현장조사, 미국 현지실사 등 추가 검증을 실시했다. 식약처가 인보사케이주 2액의 최초세포(Master Cell Bank), 제조용세포(Working Cell Bank) 등에 대해 유전학적 계통검사(STR)를 실시한 결과, 2액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임이 확인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허가 당시 허위자료를 제출했고, 허가 전에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숨기고 제출 2019.05.28
문케어+보장 확대 '건강보험 종합계획', 건보료 부담 늘고 건보재정 파탄날 것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28일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은 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를 앞당기는 계획이자, 실현 가능성 없는 포퓰리즘 정책들의 집합체”라고 지적했다. 지난 4월 10일 개최된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건보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건보종합계획은 ‘국민 중심, 가치 기반, 지속가능성, 혁신 지향’의 4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수립됐다. 보장성 강화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 환자 중심의 통합적인 의료제공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병의협은 "건보종합계획 발표 이후 의료계를 비롯한 많은 직역들과 단체의 반대가 심했다. 하지만, 정부는 반대 여론을 묵살하고 5월 1일 일방적으로 관보에 게재했다"고 했다. 병의협은 "정부의 주장만을 들어 2019.05.28
소아청소년과 의사 200여명, '안아키' 한의사 엄벌 촉구 대법원에 탄원서 제출
"안아키 한의사란 자가 주장한 자연 해열 따라하다가뇌수막염으로 아이 뇌가 녹아 내려 지금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 소청과 의사들은 이런 사태를 더 이상 가만 보고 있을 수 없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 소속 회원 200여명이 지난 24일 '안아키' 한의사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안아키 확산의 심각성에 관해 구체적 실례를 들며 "가와사키병을 방치해 심장 관상동맥이 늘어나서 성인 급성심근경색처럼 갑자기 돌연사할 수 있는 위험에 빠뜨리거나, 아픈 아이를 한없이 방치해 피를 토하는 객혈에 이르게 하는등 평생 후유장애를 안고 살게 하거나 죽음직전 상태에 이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약 안 쓰고 아이를 키운다'는 의미의 이른바 '안아키' 단체 대표 한의사는 지난 2월 대구고등법원에서 부정의약품제조 등의 이유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원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항소기각 판결 2019.05.28
"전문가평가제 운영해 무자격자 대리수술 방지,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 추진"
대한의사협회가 27일 '환자안전일'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의협은 "故 정종현 군의 사망사건을 기억하고자 정부는 2017년 종현군의 사망일인 5월29일을 '환자안전일'로 지정했다. 환자안전은 의료의 전 영역에서 준수해야 할 최소한의 원칙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모든 의료서비스의 근간이 되어야 할 최우선 가치"라고 밝혔다. 의협은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실제 진료현장에서 그 최소한의 원칙과 최우선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누구보다도 환자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료인부터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채 항시 폭력의 위험 속에서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현재의 대한민국 의료는 의학적 타당성보다는 비용효과성 등 경제적 부분을 중시하는 제도적 문제로 인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는 환자의 안전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그동안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해 왔으나 다음과 같은 사항들은 반드시 개선돼야 2019.05.28
바른의료연구소 "서울시 7개 자치구, 2018년 한방난임사업 임신성공률 평균 8.1%에 그쳐"
바른의료연구소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2018년도에 한방난임사업을 시행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사업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시행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지자체 중 서울특별시 7개 자치구의 사업결과가 모두 확보돼 우선 서울시 사업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방난임사업을 시행한 서울시 7개 자치구에서 6.6개월간 임신성공률이 8.1%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이는 한방난임치료의 유효성이 없음을 재차 입증한 것이다. 그렇다면 한방난임사업을 폐지시켜야 하는데, 서울시는 2019년도에 시범사업 자치구를 11개로 대폭 확대시켰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서울시는 부부를 함께 치료하면 임신성공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판단했으나, 2018년도 사업결과는 서울시의 판단이 완전히 잘못됐음을 입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2019년도에 새롭게 선정된 자치구를 대상으로 난임부부 동시 한방치료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난임부부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2019.05.27
경기도의사회 회원투표 실시, "회칙·선거관리규정 위반" 지적 나와
경기도의사회가 내일(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방문진료 찬반 회원투표에 대해 경기도의사회칙과 선거관리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2일 보도자료에서 “대한의사협회가 각 시군의사회에 커뮤니티케어 방문진료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 이는 의협의 일방회무, 졸속추진으로 규정했다. 경기도의사회 상임이사회 의결로 경기도의사회 회원 전체 2만명을 대상으로 방문지료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사회는 24일 “경기도의사회는 전체 소속 회원을 상대로 26일 오전 8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공신력이 검증된 국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으로 방문진료 참여에 관한 전체 회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회원 투표 결과에 따라 '방문진료사업' 참여 찬성으로 나오면 방문진료 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 참여하겠다. '방문진료사업' 참여 반대로 나오면 회원들의 뜻에 따라 원내 진료 원칙이 준수될 수 있 2019.05.25
보건의료노조, 오는 27일 '의료 민영화 재추진 규탄' 기자회견 갖는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삼성에 의한, 삼성을 위한 의료 민영화 재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바이오 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 5대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다. 일자리도 30만 개 만들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익히 듣던 바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명박 정부에서 삼성이 '보건의료선진화방안'으로 낸 보고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 우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이 의료 민영화 정책임을 밝히며 투쟁해 왔는데 문재인 정부가 전임 범죄 정부들의 의료 민영화 정책을 총망라해서 발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노골적으로 친기업 우경화해 '촛불' 정부라는 스스로의 규정도 무색케 해왔다. 2019.05.25
고어, 소아용 인공혈관 등 추가 공급키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환우회 및 대한흉부외과학회 등이 소아심장수술에 추가로 필요하다고 요청한 소아용 인공혈관 4개 모델, 인조포 3개 모델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고어 사(社)와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어 사(社)가 최종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품목은 기존 인공혈관 7개 모델, 봉합사 8개 모델, 인조포 1개 모델과 추가로 인공혈관 4개 모델, 인조포 3개 모델이 포함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공혈관 외에도 시장 기능만으로 적정한 공급이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자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안정적 수입·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제도를 마련·조기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9.05.25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 환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바이오헬스를 핵심산업으로 보고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정부의 발전계획을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2018년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발표에 이어 지난 22일 2019년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더나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지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산업진흥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에 의료기기산업계를 대표해 환영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대표적인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세계 9위권의 시장 규모와 최근 5년간 평균 신장률 9%를 유지하는 미래신성장동력산업으로 최근에는 일자리 창출산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 기업이 생산한 의료기기 규모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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