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 R&D센터, '연구-임상 연결한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 R&D센터가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임상에 적용하는 중계 연구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기기 R&D센터에는 각 임상 전문의들과 공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연구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걸맞은 첨단 분야가 주를 이룬다. 크게 ▲인공지능 ▲의료로봇 ▲광학기기 ▲의료기기 임상 연구 등이 있다. 임상 전문의와 공학자들의 협업과 노력은 수많은 결실로 이어졌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사이 기술이전 2건, 총 40여 편에 달하는 SCI급 논문이 발표됐다. 전문의들이 갖고 있던 R&D에 대한 갈증을 우수한 연구 역량으로 해소시킨 결과다. 또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폭넓은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 협력 기관은 복지부, 식약청, 산업부 같은 정부 기관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 의료기관과도 밀접한 협력 연구 관계를 이루고 있다. 의료기기 R&D센터 김광기 센터장은 " 2019.05.14
의협 "한의협 의료기기 사용과 혈액검사 확대 선언? 무면허 의료행위 척결 나서겠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한의사가 첩약 급여화를 위해 의과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추나요법 급여화를 핑계로 의과 의료기기인 엑스레이기기를 사용하겠다고 했다. 이는 곧 무면허의료행위를 정당화하겠다는 불법적 망발”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대한한의사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선언”이라며 한의사가 의과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의과의료행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대한민국 현행 법과 제도를 무시하는 한의협의 행태는 이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한의사가 할 수 있는 혈액검사는 '어혈'과 '점도'를 확인하는 '한의학적 혈액검사'에 한정된다. 그럼에도 한의협은 마치 복지부가 전혈검사나 간 기능검사와 같은 의학적인 혈액검사까지 한의사에게 모두 허용한 것처럼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한 한의사의 엑스레이기기 사용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판례가 존재함에도 공공연하게 엑스레이기기 사용을 선언했다 2019.05.14
"물리치료사 단독법 반대…차라리 의사들이 직접 물리치료를 할 수 있는 입법 추진하자"
물리치료사 단독법에 대한 반대 성명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전라남도의사회, 대전광역시의사회 등에 이어 이번에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성명을 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3일 “최근 발의된 물리치료사 단독법은 물리치료사의 전문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의료 체계의 통합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무시하고 있다. 특정 직역에 대한 대우를 위해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고려가 없는 법안에 큰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대개협은 “대한민국은 호주나 미국 등과 같이 의사에게 진료받기 어려운 환경과는 매우 상반된 환경이다. 의사의 치료실 지도 및 감독에 매우 수월한 환경에 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고의적으로 무시한 채, 물리치료사의 독립된 관리체계를 세우겠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현재 의료기관에서 행해지는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는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및 법적 책임에 대해서도 총체적으로 관리되며 행해지고 있다. 물리치료가 지닌 통 2019.05.14
딥러닝 알고리즘 이용해 '축농증 진단' 가능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선우준, 이경준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상악동 부비동염(축농증)을 진단했을 때의 정확도가 숙련된 영상의학과 의사와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부비동염이란 코 주위의 얼굴뼈 속에 존재하는 빈 공간인 '부비동'의 입구가 막혀 분비물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농이 고이는 질환이다. 이를 일차적으로 스크리닝하는 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X선을 이용한 단순촬영검사인데 CT 검사에 비해 방사선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현재 70~80% 수준으로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정밀진단이 필요하거나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정확도가 보다 높은 CT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선우준, 이경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촬영검사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다는 단초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3~2017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부비동염이 의심돼 시행한 단순촬영검사 2019.05.13
"물리치료사 단독법, 의사·치과의사 지도→의사·치과의사·한의사 처방, 처방과 진료과정 분리 반대"
대전광역시의사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물리치료사법' 분리 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전시의사회는 "지난 7일 '물리치료사법'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기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의료기사법)'에서 의료기사(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및 안경사의 자격·면허 등에 관해 함께 규정하고 있었는데 '물리치료사'를 별도의 법률로 분리시켜 따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의사회는 "이번 개정안은 물리치료사가 수행하는 업무의 다양성과 전문성 등을 고려할 때 별도의 법률 제정을 통해 물리치료사 제도를 개선하고 수준 높은 의료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의사회는 "개정안의 내용은 총칙, 물리치료사의 면허, 권리와 의무, 물리치료사단체, 지도 감독, 벌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조항은 '(제3조)(물리치료사의 업무범위'다. 기존 의료기사법에서는 '의사 또는 2019.05.13
울산광역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 제2기 시범사업 설명회 및 출범식 개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 울산광역시의사회 중앙홀에서 전문가평가단 제2기 시범사업 설명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가평가단의 단장과 광역위원 및 지역위원과 시청, 각 보건소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단장과 각 위원들은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매뉴얼에 따른 비밀준수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 박준수 사무처장으로부터 제1기 전문가평가제 경과를 보고 받고 황성택 전문가평가단 단장의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각 위원 및 보건소 담당자들로부터 질문과 답변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설명회 후 변태섭 회장이 울산광역시의사회 제2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출범을 선언하고 폐회했다. 변태섭 회장은 "울산은 이번 제2기 시범사업에도 당연히 함께하게 됐다. 이 자리를 빌어 지난 제1기 시범사업에서 고생하신 황성택 평가단장님과 광역위원, 지역위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위촉되신 위원님들께 이와 같은 취지에 맞추 2019.05.13
의료기기산업협회, 식약처와 함께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조화 선도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운영사무국’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협회 9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IMDRF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의료기기 제도를 적용하기 위해 규제수준과 방향을 협의하는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2017년 12월에 10번째 회원국이 됐다. 올해 3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15차 정기총회에서 2021년 의장국으로 선임되는 쾌거를 이뤘다. 협회에 따르면 ‘IMDRF 운영사무국’은 국내 IMDRF 운영추진단 정기총회(매년 2회, 3월 11월 개최)와 IMDRF 미러그룹 회의 등 우리나라의 IMDRF 회원국 활동을 지원한다. IMDRF 가이드라인에 대해 국제산업계와 협력·소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우리나라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 규제관련 IMDRF 신규사업 발굴하고 제안한다. 글로벌 규제조화를 이룩할 수 있는 2019.05.13
제약회사들 "의사선생님 모십니다"…신약 출시 전 임상 검토·의학적인 설명 역할
"미국계 제약회사, 일본계 제약회사, 국내 상위 제약회사 등에서 의사 선생님들을 모십니다. 제약회사 경력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포지션이 있습니다. 진료과의 제한도 크게 두고 있지 않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 임상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지원하세요." 메디게이트 프리미엄 경력관리서비스 H-LINK는 10일 현재 다수의 제약회사들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약회사 채용에 대한 관심은 조회수가 1000건 이상에 달할 정도로 뜨겁다. 제약회사에 취업하려면 무엇을 유의해야 할까. 앞서 소수정예 의사들과 이뤄졌던 제약의사 정헌 대표와의 간담회 발표자료를 통해 간단히 정리했다. 정헌 대표는 MSD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거쳐 현재 바이오벤처(애스톤사이언스) 대표로 일하고 있다. 한편, H-LINK는 16일 오후 1시부터 의사 출신인 에비드넷 조인산 대표와 함께 ‘헬스케어 변화와 빅데이터, 그곳에서 의사의 역할’(현재 신청중) 웹세미나를 마련한다. -제약의사로 2019.05.13
의대교육과 전공의 수련비용 1억9000만원 전부 병원 부담, 미국·일본처럼 정부 지원 가능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대생 교육과 전공의 양성 비용은 누가 지원해야 하나. 국가가 책임져야 하나. 아니면 지금처럼 병원이 100% 부담해야 하나. 아니면 국가가 책임져야 하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1일 이 같은 내용으로 ‘의사 양성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의대생 1인당 교육비용에 3835만원이 들어가고 전공의 1인당 수련비용은 8266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액 병원 부담이다. 하지만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정부 부담이다. 민간보험 중심의 미국도 공보험에서 이를 부담한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은 “미국에서는 전공의 한 명을 키우는데 1년에 2억원이 넘게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서 상당한 비용을 지원한다. 전공의 교육에서만 30조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1인당 양성비용 1억 9000만원, 전부 병원 부담 의사양성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고 누가 부담을 해야 하나. 의사 양성 2019.05.13
경기도의사회, "커뮤니티케어 방문진료 반대 결정…대면진료 원칙 훼손"
경기도의사회는 10일 커뮤니티케어 방문진료에 관한 대회원 안내문을 통해 "의사들의 방문진료 참여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결정했다. 회원들의 진료 대원칙이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현재 졸속추진 중인 커뮤니티케어 방문진료 사업에 대해 지난 4월16일 상임이사회 논의를 통해 방문진료는 원격 진료이상으로 진료의 기본 원칙이 바뀌고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은 문제이므로 반대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원격의료, 방문진료는 기존의 대면진료, 원내진료라는 진료의 기본 원칙이 훼손되는 문제다. 왕진시간으로 인한 의사인력에 대한 저효율, 고비용의 발생(건보, 문케어처럼 결국 의사착취 우려),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의 진료 행위로 인한 의료분쟁 시 책임소재, 간호사, 물치사, 사회복지사 등의 편법 진료행위 발생 우려, 방문진료로 인한 기존 1차 의료기관의 피해 우려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방문 진료 찬성 논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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