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광화문 광장·청와대 앞 1인시위…의료정상화와 민생 회복 주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7일 낮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그는 의료계 대표와 국민 대변자로서 잘못된 의료제도를 정상화할 것과 도탄에 빠진 민생을 회복시킬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의료문제와 관련해 최 회장은 “관치의료와 비정상적 의료제도로 인해 국민건강권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들이 제대로 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계 사유재산권과 직업 수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OECD 평균 수준으로 의료재정을 투입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피살, 올해 설 전후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전공의 과로사 등의 일련의 의사 사망 사건 등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민간 자원을 이용하면서 정당한 보상을 지불하지 않고 국민건강보험 제도와 의료제도를 잘못 운영해 왔기 때문에 벌어진 비극”이라며 “이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건강보험 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로 의료 2019.02.27
경상북도의사회, 창립 제73주년 기념식 개최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3일 오후 5시30분 창립 73주년을 맞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대한공보의사협의회 조중현 회장 등 내빈과 회원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장유석 회장은 기념사에서 "1946년 2월24일 첫 발을 내딛은 경상북도의사회가 73주년을 맞았다"며 "수가 정상화 등 산적한 의료현안 속에 있지만 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선배 의사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은 격려사에서 "경북의사회는 좋은 의료 풍토와 뚝심, 선비 정신이 어우러져 73년을 이어왔다"며 "70년사를 제작하며 우리의 뿌리를 찾고 축하할 수 있게 된 것은 기념할 일이며 역사를 배우고 좋은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신은식 고문의 축 2019.02.26
최대집 회장·박종혁 대변인 의협회관 앞 삭발식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정상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결의하며 삭발식을 거행했다. 이들은 “삭발식은 국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혁하고 진료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관치의료 타파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회원들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3월 3일까지 '한국의료 정상화 관련 전회원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13만 회원들의 뜻을 모으는 가장 중요한 과제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고 집행부의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의 삭발 투쟁은 이번이 3번째다. 최 회장은 지난 2017년 11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저지를 위해 청와대 앞에서 삭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말 횡격막 탈장 오진 사건에 따른 의사 법정구속에 항의하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앞에서 2019.02.26
"故 윤한덕 센터장,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공무원 포기·국립의료원 남아…국가유공자 걸림돌 안돼"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수시로 터지는 사건과 사고에 대응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주일에 하루씩 집에 들어갔다. 몇 년 전부터 나에게 ‘이제 힘들고 가족을 생각해서 여기서 나가야겠어. 어디 편하고 돈 잘 버는 자리 하나 구해줘’라더니 며칠이 지나지 않아 “형, 조금만 더 일을 해놓고 나갈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지독한 그 책임감 때문에 대통령께서도 언급한 사무실 한 편의 남루한 간이침대에서 10년을 넘게 쪽잠을 자며 버텼다.” 미래한국의사회 창립 회원으로 23일 열린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교실 허탁 교수는 윤 센터장의 기억을 되살리는 회고록을 배포했다. 또한 그를 국가유공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교수는 “고 윤한덕 센터장은 일생을 놀라운 책임감으로 국가 사회 발전에 헌신하며 살아왔다. 그는 1994년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고 전공의 1기로 수련을 시작했다. 열악한 응급실에서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병원 내 동료를 독려하며 새로운 환경을 2019.02.26
한유총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최대집 회장 "건강보험 강제지정제, 사유재산 침해 심각"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왜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가,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의료계는 1989년 전 국민 의료보험이 도입된 이래로 30년 간 사유재산 침해와 자유의 침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 교육, 전공의 수련 등 11년의 기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의료기관을 세우는 데 드는 비용은 모두 개인의 자본입니다. 즉 자신의 사유재산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사가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진료를 하는 순간부터 전국민 의료보험, 즉 국민건강보험의 강제 적용을 받게 됩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5일 국회 앞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총궐기대회에서 한유총 소속 유치원을 지지하는 연대사를 발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자유한국당 홍문종, 정태옥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 전국어린이집연합회 송복기 회장, 한국민간장기요양기관협회 박병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비판했다. 에듀파인은 3월1일부터 원아 200명 이상의 대 2019.02.26
소아 중환자 부모들에게 안좋은 소식을 전하려면…연명의료 중단시 의사결정 방법은
“소아 중환자 부모에게 진실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부모들이 진실을 듣는 것은 매우 힘겨워하지만 진실을 전달해야 한다. 의료진은 모든 상황에서 부모의 요구에 민감해야 한다. 어떤 부모들은 암울한 결과에 대한 직설적인 소식을 들을 준비가 아직 되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의료진은 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부모가 합리적인 예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연명의료 중단과 유보는 다른 것일까. 대부분의 서구 윤리학자들은 두 가지가 도덕적으로 같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문화적, 감정적으로는 치료중단과 치료유보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환자 가족들과 면담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면 환자와 가족들의 문화와 감정적 믿음 체계를 이해해야만 한다. 의료진들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개인적 편견을 부적절하게 심어주지 않도록 치료중단에 대한 자신의 감정적 반응을 인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족, 의료진이 적절한 영적, 종교적, 문화적 지지자들이 함께 의사결정하는 것이 가장 2019.02.26
대한평의사회 "의협, 회원들 기망하는 밀실 커뮤니티 케어 논의 즉각 중단해야"
대한평의사회는 25일 "정부와 전면 투쟁 선언한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 기망하는 밀실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주무이사를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평의사회는 "의협은 지난 1월 31일을 데드라인으로 설정하고 정부에 요구한 초재진료 인상과 원외처방료 부활안을 일언지하에 거부당했다. 그 이후 정부와 모든 협상 중단을 포함한 강력 투쟁을 선포하고 투쟁 방법에 대한 대회원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의협 최대집 회장 집행부는 문재인 케어 저지, 의료 정상화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그러나 출범 1년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 문케어는 계획대로 진행됐고 투쟁은 구체적인 방법조차 제시하고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정부가 의료정상화에 진정성이 있다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문케어 예산이나 커뮤니티 케어 예산을 사용하기 이전에 의사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의 저수가를 개선해야 한다. 대한민국 2019.02.25
역학적 개연성 70~80%로 이뤄진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의 유죄 판단과 법정구속
이대목동병원 사건 의료진 전원 무죄 판결 ①재판부 "스모프리피드 분주행위와 시트로박터균 오염에 따른 패혈증 사망 입증 안돼" ②무죄 주장 어떻게 나왔나…변호인 최종 의견서 살펴보니 ③검찰 항소 예정…방어진료 양산하고 의사와 환자 불신 초래 부작용 고려해야 ④'바른의료연구소'의 눈부신 활약상, 무죄 판결에 대거 인용 ⑤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가능성 70~80%로 이뤄진 유죄 판단 ⑥주의의무 위반 없고 과실도 없는 전공의는 무슨 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원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스스로 세포배양 검사를 하지만, 이번 사건은 약물 사고 등이 의심되고 특수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해 세균배양 검사를 의뢰했다. (만약 질본의 역학조사결과가 현재와 다르게 나온다면)국과수도 결과를 재해석할 여지가 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증인신문 중) "역학조사결과 보고서는 주사제 준비 과정 중에 일어났을 것이다. 완벽한 인과관계는 특정할 수 없다. 주사제와 신생아 사망 간 역학적 개 2019.02.25
미래한국의사회, "건강보험 적정수가, 적정부담, 적정보장 문제 해결 나서겠다"
“미래한국의사회는 크게 건강보험 개선, 일차의료 강화, 남북의료 정책, 의료양극화, 안전한 의료환경, 노인의료대책, 미래 의료, 의료의 전문성 강화, 의료의 환경 개선 등 9가지 과제 개선에 나선다." 미래한국의사회 이용진 사무총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래한국의사회 비전선포식에서 '한국 의료의 주요 어젠다'를 발표했다. 미래한국의사회는 바람직한 의료의 정책 대안을 위해 출범한 의사들의 임의단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적정수가, 적정부담, 적정보장 등 건강보험 개선이다. 이 총장은 "위기의 한국 의료, 대안이 없으면 두려움이 없다. 2009년 미국 오바마케어가 나올 때 한국에 가서 건강보험을 배워오라고 할 정도였다. 세계 최고의 의료수준이라고 하지만 의료계는 왜 고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서 의료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의사들의 무게감이 많다. 전공의, 교수 등 누구나 진료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고 개 2019.02.25
"의료계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정책 대안 제시하는 임의단체 '미래한국의사회' 출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첫째 이제는 변해야 한다. 수많은 건강보험 정책이 논의되지만 정부와 의료계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둘째, 이제는 솔직해져야 한다.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 열린 마음과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이제 한걸음씩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걱정하는 의료계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한국의사회를 만들었다. 의료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한축을 맡고자 한다." 의료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의사들의 임의단체인 미래한국의사회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미래한국의사회는 송병주, 선우재근, 채종구 등 3명이 공동회장을 맡는다. 회원은 전임 대한의사협회, 지역의사회, 대의원회 등에서 회무 경험이 있는 90여명으로 시작한다. 미래한국의사회는 크게 건강보험 개선, 일차의료 강화, 남북의료 정책, 의료양극화, 안전한 의료환경, 노인의료대책, 미래 의료, 의료의 전문성 강화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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